대학은 나에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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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특집

2022년 12월 15일 [제45호]

대학이 창업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과 교수 창업이 이어지고, 대학의 창업 교육과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혁렬 교수 연구실에서 출범한 창업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에이딘’이다.

사진=성균관대

지금, 대학은 대전환기…‘학생 성공’을 위하여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 핵심인재 키우는 글로벌 혁신대학 45p

강남대 학부 입학생, 소속 학부 내 100% 자유로운 전공 결정 31p

강원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 실사구시형 창의 인재 양성 53p

건국대 앞서 가는 교육혁신, 미래사회를 이끌 혁신리더 키운다 45p

경기대 경기도도 대표 명품대학…인문예술·뉴칼라 가치 공존 09p

경남대 경험에 기반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모델 도입 43p

경성대 ‘미래수요’ 부응한 융합인재 양성하는 전통의 명문사학 41p

경희대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다 07p

고려대 학문 간 경계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29p

광주여대 ‘마음교육’ 선도하는 항공·사범·미용·보건 특성화 41p

군산대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더 빛나는 인재 육성 51p

대진대 미래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학생중심 맞춤 지원 39p

동국대 동국건학장학 신설…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다 39p

동신대 취업에 강한 대학, ‘학생 성공’ 시대 열어가는 대학으로 47p

부경대 수산해양·공학 강점 특성화 종합대학…비교과과정 대폭 확대 53p

부산대 국가균형발전 이끌어 온 ‘대학을 바꾸는 대학’ 49p

삼육대 SW건강과학 특화…재학생 해외 진출 적극 지원 25p

상명대 AI·SW는 필수…미래산업 융합 교육체계 갖춰 11p

서울과기대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37p

성공회대 3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성적 제한 없이 2개 전공 선택 27p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경제·리더학 최초합격 전원 4년 전액장학금 43p

성신여대 주목받는 글로벌 역량…55개국 273개 대학과 교류 13p

세종대 국내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호텔·경영·반도체 선도 19p

순천대 스마트팜 통해 지역사회 산학협력 중심 허브로 49p

순천향대 ‘하이 플렉스’ 혁신 모델 구축…비대면 시대 교육혁신 선도 47p

숭실대 IT명문, 반도체·AI인재 키우는 ‘융복합 교육’ 17p

아주대 AI모빌리티·지능형반도체 신설…첨단신소재공학과로 변경 37p

안양대 혁신적인 학제 개편…K-문화 등 혁신·첨단학과 개설 35p

영남대 대학설립 이후 최대규모 학사개편…소프트웨어융합학부 등 신설 51p

전남대 70주년, 한계 넘어 ‘미래 선언’…창조로 미래 이끈다 21p

전주대 글로컬 대학, 기술사업화로 산학협력 우뚝 23p

조선대 전국 유일 ‘이동체 공학’ 선도…학생과 함께 미래로 35p

창원대 학생중심 미래교육 혁신공간 구축 33p

한국공대 융합전공 ‘미래대학’ 설치…공학기술 선도대학 29p

한국외대 명실상부 국내 최고 외국어 전문 교육 31p

한밭대 미래가치 창출형 인재 양성…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33p

한양대 7개 ‘다이아몬드플러스’학과서 1% 리더 키운다 15p

대학별 QR코드를 찍어 보세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학별 입시정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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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주요 사항

“이과의 문과 침공있을 것…경제·경영 교차지원에 주의해야”

2023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시모집이 시작되었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철저히 성적 기반으로 전형이 진행되므로 자신의 수능 성적 분석과 전년도 대학별 입시 결과, 대학별 환산점수, 전년과 달라진 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모집단위에 지원해야 한다.

먼저,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수도권 모집인원은 증가하였다. 2023 정시 모집인원은 7만6천682명으로 전년보다 7천493명 감소하였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 8천318명 감소하면서 전체 모집인원은 줄어들었으나,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소재 대학은 오히려 모집인원이 825명 증가하였다.

서울 정시모집 비율 높아…모집인원 변동 확인해야

서울 소재 16개 대학이 정시모집 비율을 40% 이상으로 맞추면서 대학별 모집인원의 변동이 생겼는데, 특히 중앙대, 서울대, 숙명여대, 경희대의 모집인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중앙대는 인문이 312명, 자연이 238명 증가했고, 서울대는 인문이 75명, 자연 156명이 증가했다. 숙명여대는 인문이 91명, 자연이 63명 증가했고, 경희대는 인문이 45명, 자연이 81명 증가했다. 반면 일부 대학은 모집인원이 감소하였는데, 한국외대(서울)는 인문이 186명 감소했고, 한국항공대는 자연이 62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의 변동은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대학별/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변화를 정확히 체크해야 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인 27일 이후에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체크해야 정시 모집단위별 최종인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문계 수학 반영비율…서강대(43.3), 서울대(40)

정시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되어 있는 그대로를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별로 활용지표(백분위, 표준점수, 등급 등)가 다를 수 있고, 활용지표에 따른 성적을 영역별로 다른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대학별 환산점수가 같을 수 없다. 성적이 우수한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아야 유리해지는

2023 정시 모집인원

권역 전체 정시 전년 대비 증감

수도권 131,782명 46,562명 (35.3%) 825명 (0.0%p)

비수도권 217,342명 30,120명 (13.9%) -8,318명 (-3.9%p)

합계 349,124명 76,682명 (22.0%) -7,493명 (-2.3%p)

※ 자료: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구조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성적이 어떤 비율로 반영되느냐에 따라 대학별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인문 성향 학생의 경우, 국어 성적이 낮고 수학(확률과 통계) 성적이 높을 경우, 수학영역의 반영비가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인문계열을 세 유형으로 나누어 선발하는데, 세 유형 간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므로 수학을 잘 본 경우라면 인문Ⅱ가 유리할 수 있다. 인문Ⅰ‧인문Ⅲ은 수학 반영 비율이 30인 반면 인문Ⅱ는 수학 반영 비율이 40이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중 수학영역 비율이 높은 대학은 중앙대 경영경제(45), 서강대(43.3), 서울대(40), 가톨릭대 간호(40) 등이다. 반대로 인문 성향 학생 중 수학영역보다 국어영역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국어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충남대(45), 전북대, 중앙대(40) 등에 지원해야 유리할 수 있다.

자연 성향 학생 중 수학영역보다 과학영역 성적이 더 우수할 경우, 과학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 유리하다. 과학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35), 연세대‧홍익대(33.3) 등이다. 자연계열에서 수학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울대, 중앙대, 인천대, 가톨릭대(40) 등이다.

또한, 국수영탐 중 2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목원대, 신한대, 우송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림대 등은 2개 영역만 반영하므로 일부 영역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2023 정시 영역별 반영 비율(인문 예시)

대학명 모집군

모집

단위

활용

지표

수능 반영비율(%)

영어

반영

방법

한국사

반영

방법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미/기 확 사회 과학 과목수

서강대 나 인문

표준+

변환표준

36.7 43.3 20 2

등급별

가산점

등급별

가산점

성균관대 가, 나 인문

표준+

변환표준

35 35 30 2

등급별

가산점

등급별

가산점

중앙대 가, 나, 다

인문

표준+

변환표준

40 40 20 2

등급별

가산점

등급별

가산점

공공인재 35 40 25 2

경영경제대 35 45 20 2

한양대 가, 나

인문

표준+

변환표준

30 30 10 30 2

등급별

환산점수

등급별

가산점

상경 30 40 10 20 2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지원이 가능하다.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나뉘어탐구영역은 전체 17개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인문 성향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자연성향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8개 과목이다.과목별로 응시 규모의 차이가 있고, 만점자의 백분위와표준점수가 다를 수도 있다. 따라서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또한,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반영하지않고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다.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만점자의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다를 수 있기때문이다. 2022 정시에서 비슷한 성향의 수험생이 지원하는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대학별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지원 성향이 갈리기도 했다. 서강대는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었던 과탐 응시자가 인문계열에 지원했을 때, 성균관대보다 훨씬 유리했기 때문에 소위 교차 지원 비율이매우 높은 편이었다. 참고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대학에 따라서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반영하기도 한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에 응시한 경우 표준점수 144점에 백분위 100이고,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에 응시한 경우 표준점수 145점에 백분위 100이다. 따라서 탐구영역의경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수학(미적/기하) 응시자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 많을 것

올해도 수학(미적/기하) 응시자의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2 정시에서 ‘수학(미적/기하)과’에 응시한 자연 성향 학생들의 성적이 ‘수학(확률과 통계)사’에 응시한 인문 성향 학생들 성적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예년과 다른 교차 지원이 상당수 진행되었다. 일부에서는 문과 침공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였으며, 교차 지원에 따라 인문 성향 학생들이 기대 대학 수준이 낮아졌다. 2023 정시에서도 ‘수학(미적/기하)’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이 높게 형성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지원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를 찾아야 한다.

대체로 어문계열보다 경영경제계열로의 교차 지원이 훨씬 많은 편이다.

박성현 목동교 교사

목동고에서 진학부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에서도 일하고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제자들에게

잔나비들에게 하고 싶은 잔소리

졸업 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키운 역량은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난히 잔소리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2004년생 잔나비띠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코로나 시대를 겪었고, 유달리 올해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아마도 ‘고3’이라는 무게가 잔나비들을 힘들게 했을 것입니다.

“선생님, 코로나 증상이 있는데 하루 쉬어도 될까요?”, “몸이 좋지 않아서 조퇴해도 될까요?”, “보건실에 한 시간만 누워 있어도 될까요?”

아프면 당연히 쉬면서 몸을 추스르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많은 학생이 매일같이 찾아오니 선생님은 여간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마다 잔소리하던 선생님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대학으로 나가는 학생들을 보니 선생님은 또 걱정이 앞섭니다. 학교 선생님들처럼 누군가 생활 흐름을 잡아주지 않아서 나태해지지 않을지, 진로를 잘못 선택했다고 학업에 흥미를 잃진 않을지, 목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가령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도 막상 대학생이 되면, 그 진로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교과 전형이나 정시로 단지 점수에 맞춰서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은 오죽할까요.

언제든 도전할 수 있는 시기

진로가 고민인 모든 제자에게 지금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도전을 해보는 것입니다. 눈앞의 기

자신을 믿으세요. 도전하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러면 곧 의미 있고 값진 일이 넘쳐날 것입니다.

회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학과에서 하는 행사나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해외 프로그램 혹은 교환학생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학과와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봉사활동도 해보세요. 이러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게 될 수도 있고, 알게 모르게 자기 계발과 자신만의 역량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키운 역량이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동시에 구체적인 학업 계획을 세워보세요. 당장 눈앞에 시험이 아니라 졸업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봅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학점부터 올리자, 우선 영어공부부터 하자.’라는 생각은 옛날 말인 거 같아요. 물론 꾸준히 학점을 관리하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현재 상황에 맞게 차근차근 준비해서 성공을 이뤄낸 사람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성향인가예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 후 진지하게 어떻게 학업을 이어 나갈지 계획을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어찌 됐건 입시 결과가 아쉬웠거나 진로에 전혀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했다면, 원서를 다시 한번 써봐도 좋습니다. 선생님은 좋은 대학보다는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원하는 공부를 하길 바랍니다. 1년 늦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전과, 복수전공, 편입 제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버킷리스트

학과 공부에 미쳐봅시다. 자신의 진로에 흥미를 갖고 몰두해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거나 대학

원에서 그 공부를 이어 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부와 연구에 취미를 가진 친구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하나 배워 봅시다. 살면서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땀을 흘리면서 얻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단체로 하는 스포츠라면 여러 사람과 경험을 공 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스포츠는 대학에서 강좌로 개설돼서 수강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길 바랍니다. 배낭여행, 어학연수, 컴퓨터활용능력 기르기, 외국인 친구 사귀기, 독서, …,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해보는 건어떨까요?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자

연애도 해 봐야 합니다.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해 본 만큼 꼭 자신도 사랑해야 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지 마세요. 원하지 않는 일에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즐거워하는지를 꼭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술은 많이 마시지 마세요. 그 시간에 자신을 가꾸세요. 술은 사회생활이 시작되면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게임을 하느라 시간을 무한정 보내는 것 보다는 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나가 인정하는 게임 실력을 보유했다면, 게임 대회에 나가볼까요?

Actually, it's really hard for us to love ourselves. Personally, my final dream is to love myself for real before I die.

사실은 저희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어려워요. 개인적으로 죽기 전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저의 최종 꿈 같아요.

-BTS의 Love yourself 앨범 발매 인터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어시스트에서 이어진 황희찬 선수의 역전 골로 16강에 진출했던 것처럼, 여러분들의 인생은 정답이 없으며 준비가 돼 있다면 언제든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것입니다. 축구를 본 친구들은 그 감동을 알 것이에요. 선생님은 정확히 20년 전 여러분들 나이에 열린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어 낸 태극 전사들을 보며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긴 적이 있답니다. 여러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도전하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러면 곧 의미 있고 값진 일이 넘쳐날 것입니다.

윤종호 순심고 교사

경북대에서 학사를, 한국교원대에서 수학교육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의치한약수 연구팀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대학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베스트 티처가 말하는 대학 강의

‘잘 짜인 경험’을 터득하는 곳…내 생각을 나누는 수업

미네르바 스쿨의 학생들이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입장을 정해 답하고 있다. 포럼에서 교수는 시시각각 학생에게 의견을 묻고, 발언을 충분히 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지정질문을 하기도 한다. 사진=미네르바 스쿨 유튜브 캡처

3년 전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유명한 미네르바 스쿨의 객원교수(Minerva Trained Fully Active Learning Professor)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이 학교의 능동적인 학습(Fully Active Learning) 모델을 전수받았다. 미네르바 스쿨의 경험은 특별했다. 그동안 내가 해오던 교육방식과 매우 달랐다. 처음에는 많은 의심(!)을 갖고 이 방식에 대해 간을 보며 시작했다. 그러나 탁월한 교육효과를 직접 수업을 통해 경험하고 나서는 이 방식에 대한 팬이 되었다. 지금은 나의 본교 수업 전체에 미네르바 스쿨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1학년은 기업 인턴십 참여…

2학년부턴 해외 돌아다니며 학습

2010년에 설립돼 2014년 28명의 첫 신입생을 받은 미네르바 스쿨은 이제는 매해 200명 넘는 신입생을 받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전교생 중 29%가 아시아권 학생이다.

한국에서 미네르바 스쿨은 서울대, 하버드대 보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입생 200명을 모집하는데 70개 국가에서 2만 3천 명이 지원했다. 합격률은 하버드대(4.6%), MIT(6.7%)보다도 낮은 2%대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국 수능인 SAT가 아닌 자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커리큘럼 상 1학년 학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기숙사에서 머물며 기업 인턴십에 참여하고 기본 소양을 다지기 위한 수업들을 듣는다.

2학년부터는 3개월에서 6개월마다 국가를 이동한다. 2학년 때는 독일이나 아르헨티나, 3학년 때는 인도나 한국, 4학년 때는 이스라엘이나 영국 등으로 이동하며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한국의 경우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 기숙사가 있으며, 카카오 등 주요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가 있다.

전공은 예술과 인문학, 컴퓨터 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영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학생들은 2학년 말에 전공을 선택한다. 학생들은 인턴십과 동시에 교수와 화상 수업, 많은 양의 과제 등을 소화해야 한다.

주입식 ‘인강’ 아닌, 소통·협업하는 포럼서 공부

학습과학(Learning Science)은 수십 년 전부터 발전을 해왔지만, 교육현장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많은 수업은 여전히 중세시기부터 개발된 오래된 교육방식을 따르고 있다. 미네르바 스쿨은 교육 커리큘럼의 모든 측면에서 학습 과학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네르바 스쿨은 100% 온라인을 통해 학생을 교육한다. 미네르바 스쿨 자체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포럼’이 이에 큰 역할을 한다. 미네르바 스쿨의 온라인 수업이 교수가 서서 강의하고 카메라로 찍어서 올리는 수업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 데 전혀 아니다. 이 방식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배움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미네르바 스쿨에서는 교수의 일방적인 주입식이 아니라 플랫폼 포럼을 통해 학생과 교수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교류한다.

포럼은 학교 밖 교실이라고 이해해도 좋다. 19명 이하의 수업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발언의 기회가 가도록 한다. 학생들은 수업 전에 많은 양의 과제를 수행한 뒤 수업에 참여한다. 교수는 어떤 학생이 어떤 옵션의 투표(수업 중 즉석 설문조사)를 했는지 다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왜 이 선택지를 택했는지 설명하게 한다.

발표량이 적은 학생들은 화면에 빨간색 표시가 떠 교수가 따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모든 수업이 녹화돼 교수는 수업이 끝나고 이를 보면서 구체적이고 질적인 피드백을 준다.

소그룹으로 나눠 토론을 가능케 하는 기능도

미네르바 포럼의 장점이다. 미네르바 시스템에서는 토론, 분반, 자료제시 등 모든 활동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세팅되어 있다. 이외에도 포럼에는 50여 가지 기능이 더 있다.

일반 대학에서는 오히려 교수와 학생들 개개인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적었다. 수업 종료 후 교수 사무실로 찾아갈 수는 있었으나 많은 학생들 가운데 약속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포럼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교수는 높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고, 24시간 안에 무조건 답변해주고 있다. 학생들은 전 세계 어디서든 포럼을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즉석설문·지정질문 활용해 학생 집중 자극해

미네르바 스쿨의 방식을 한동대 수업에 도입해 운영했다. 기술창업론은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동대 ICT창업학부의 수업이다. AI와 같은 신기술을 응용하여, 창업 아이템(제품 및 서비스)을 개발하는 방법론을 학생들은 배운다.

미네르바 스쿨이 100% 온라인으로 하는 것과 유사하게 이 수업에서는 온라인 중심으로 하되 교수-학생 간 관계 형성을 고려해 일부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 개진과 즉석 설문, 투표 등의 활동을 했다. MZ세대가 동영상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사례연구(Case study)는 유튜브 영상을 활용했다.

미네르바 스쿨 방식의 적극적 학습은 학생들이 그 대상에 참여해야만 성공적이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그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기술창업론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몇 가지 도구를 활용했다. 첫째는 카카오톡의 기능을 통한 즉석설문(Poll)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각자 개별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주관식 설문 혹은 객관식 설문 혹은 찬반 설문 등을 실시했다. 토론 전과 후에 관련 설문을 넣어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또 다른 방법은 지정질문(Cold call)이다. 교수가 학생을 향해 “질문 있는 사람?”이라고 외치는 것만으로는 집중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이름을 거명하며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수업 전반에 걸쳐 할 때 학생들은 모든 수업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한 사람이 발표 및 토론을 독점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발표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도 집중도를 유지하면서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의 하나다.

정두희 한동대 교수(ICT창업학부)

한동대 ICT창업학부 조교수이자 AI 솔루션 기업인 임팩티브AI의 대표다. 편집장을 맡았으며, 『넥스트 빌리언 달러』, 『한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3년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 『TQ 기술지능』 등을 저술했다.

※ 이 글은 <교수신문> 1138호에 실린 원고를 재편집한 것입니다.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다

경희대학교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경희대(총장 한균태)가 추구해 온 대학의 참 모습이다. 경희대는 ‘교육에서 학습으로’ 전환하며

학생과 교수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희대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에 나섰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교육·학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등 미래지향적 학사구조 혁신을 시작했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와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했다. △실감미디어와 게임 콘텐츠 관련 개발 및 연구의 기반인 소프트웨어 기초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연계형 마이크로디그리’ △AI/SW 기초 단계부터 응용, 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이수가 가능한 ‘전교생 AI/SW 교육 확장 마이크로디그리’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공인 ‘학생설계전공’을 운영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을 이해하는 ‘경희 교육’

‘문화세계의 창조’, ‘학문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해온 경희대는 인간과 우주, 공동체의 근원적 성찰을 통해 ‘인류의 미래,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경희가 꿈꾸는 ‘문화세계’는 인간을 향해 열려 있다. 그래서 경희는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도 인간의 인간성, 후마니타스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

경희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데이터응용학과(경영대학),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소프트웨어융합대학), 스마트팜과학과(생명과학대학) 등 첨

경희대는 AI서버실과 X-Space(사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를 설치하는 등 대학역량을 집중해 인공지능 특화성화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희대

단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는 경희의 설립 정신을 잇는 후마니타스의 철학과 가치에 따라 첨단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주력한다.

경희는 첨단학과 설립 외에도 AI 서버실과 X-Space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를 설치하는 등 거교적 역량을 집중해 인공지능 특성화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사회진출 교육

경희는 취업과 창업, 창직(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활동), 시민사회, 학계, 문화·예술·체육계, 국제기구, 프리랜서, 대안적 삶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사회진출 교육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삶의 주인으로, 지속 가능한 문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의 사회진출 지원을 확대했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의 학생 창업지원 현황에 따르면, 경희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비를 투입해 학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희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 협력 수준을 심화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KHU-UN/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경희에는 학생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장학 제도가 있다. ‘경희꿈도전장학’이다. 학생들은 창업, 연구, 봉사, 탐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대학은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재학생 10명 중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희의 교내 장학금 규모는 전국 대학 1위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정시 44.5% 확대…올해는 캠퍼스 구분 없이 모집군 배치

경희대(총장 한균태)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천409명(전체모집인원의 44.5%)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2천176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3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69명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가군과 나군의 ‘일반전형(수능위주)-인문/사회/자연’과 ‘일반전형(수능위주)-예술/체육(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제외)’는 1월 19일(목) 오후 6시이며, 나머지 전형은 2월 6일 (월) 오후 6시이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추가된 최종 모집인원은 정시 원서접수 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집군을 변경했다. 그간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선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

둘째, 수시에서만 선발하던 무용학부는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실기 없이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셋째, 수시에서 선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을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최근 3년간 정시 통계 공개…꼭 확인하세요

경희대는 모집 단위에 따라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 지원할 수 없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본교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1등급 만점 200점과 2등급의 점수 차이를 192점에서

196점으로 8점에서 4점으로 줄여 영어의 실질 반영률을 낮췄다. 한국사는 1~4등급까지 만점이며, 5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탐구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다고 해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점수에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해야 한다.

정시모집 지원 팁도 유의하기 바란다. 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정시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2020~2022학년도 경쟁률 및 충원율과 최종 등록자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에 따라 전년도 학과별로 자연계 응시자의 인문계열 학과 교차지원 비율도 공

개했다. 경희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은 통계자료를 자세히 검토해 지원 여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경기도 대표하는 명품대학…교양교육으로 ‘인문예술적 가치’ 가꾼다

경기대학교

올해 75주년을 맞은 경기대(총장 이윤규)는특성화되고 브랜드 가치가 있는 ‘명품 사립대학’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 ‘경기도를 대표하

는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학생 성공을 이루는 최고의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문예술적 가치를 중요하게여겨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ESG경영도 실천하고 있다.경기대의 건학이념은 진·성·애(眞·誠·愛)로서 시대적변화와 사명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혁신’,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연구환경 조성’,‘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역량강화’, ‘글로

벌시대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특성화 강화’ 등을 실천하며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탄소중립’ 브랜드 가치로 특성화경기대는 10대 실행과제를 다음과 같이 정하며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성장 동력 융합전공 개설 △창의적 연구문화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혁신 센터 설립 △창업문화 조성을 위한 창업지원단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서비스 구축 △글로벌 사이버대학 설립 △탄소중립 특성화 대학 추진 △상시적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행정조직개편 및 전문화추진 △복지확충 및 인센티브제 시행. 이를 실천하기 위해 총장 직속으로 6개 위원회인 법인대학발전자문협의회, 종합취업지원위원회, 대학지역협력위원회, 교양교육강화위원회, 교육원가위원회, 전문교원처우개선위원회을 갖췄다.

특히 경기대는 인문예술적 가치를 강조하며 교양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명품대학은 골고루 다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기대만의 특성화, 브랜드 가치를 위해 ‘탄소중립’을 강조한다. 탄소중립에 관한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이다.경기대는 무엇보다 창의력과 통합 조정 능력, 복합적인사고능력 배양을 통해 미래의 인재가 되도록 가르치고자한다. 새 정부의 대학교육정책인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에 발맞추어 반도체,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분야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에도 동참한다. 또한 경기대는 지역혁신성장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정시 1,010명 선발…다군 일반학생전형 수능 100% 반영

경기대(총장 이윤규)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1천1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나군(Fine Arts학부, 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추후에 반드시확인해야 한다.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지난해 수능 60%와 실기 40%의 비율에서 수능의 비중이높아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모든 계열이 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성적이 높은 1개 과목의성적만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9등급은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경기대는 지원 계열별 수능 선택 과목 응시 조건은 없다.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가반영된다.계열에 상관없이 모두 교차 지원 가능경기대는 계열별 필수 응시 과목 등으로 지원에 제한을두고 있지 않다. 학생들은 계열에 상관없이 모두 교차지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있는 광교신도시는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한다. 서울캠퍼스에는 관광문화대학이 개설돼 있다. 사진=경기대

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하여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경기대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정시모집의 경우합격 예측 가능성이 비교적 높으므로, 이전년도 통계자료를 통해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비교 및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상담 및 합격 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한편, 예체능계 학과 중 실기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애니메이션학과, Fine Arts학부, 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 연기학과(2단계))는 실기점수로 당락이 결정될가능성이 높으므로, 실기 준비에도 힘써야 한다.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입시 전형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대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yonggi.ac.kr)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문예술 가치와 뉴칼라 가치 공존경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W중심대학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고 사업에 선정되며 교육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수원캠퍼스가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4차 산업 분야 산업단지와 연구원 등이 조성되어 과학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관광문화대학이 개설된 서울캠퍼스 또한 한류와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 위치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특히 경기대는 올해로 개교 75년을 맞아, 인문·예술적가치와 4차 산업혁명시대 뉴칼라 가치가 공존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또한 발전기금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전기금 조성 캠페인은 △경기사랑동행 1600인의 함께 가치 △후배사랑 내리사랑-장학금 물려주기 △ 만원 더해 사랑 곱하기, 1인 1구좌 정기기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혁신으로 성장해 나가는 경기대 미래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김용수 경기대 입학처장

성신여자대학교

2023 46 세계대학평가 랭킹 국내 여대 2위, 세계 대학 591위-600위권

교육부 ‘2022a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교육부 ‘2022a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고용노동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 선정

AI·SW는 필수…미래산업 융합 교육체계 갖춰

상명대학교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미래사회를 선도하는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대학비전의 실현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 맞춤형

창의융합 교육과 대학 고유의 교육시스템으로 미래산업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AI·SW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즐기면서 SW를 배울 수 있는 게임 중심의 교양필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입학생들은 1학년 1학기에 <컴퓨팅 사고와 게임디자인>, 2학기에 <알고리즘과 게임콘텐츠> 교과목을 이수하면서 전공 분야별 문제해결 과정을 알고리즘화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전공자와 비전공자별 눈높이를 달리한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구현 과정을 통해전공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의 각 분야와 연계·융합할 수있는 교육체계를 갖추었다.

마이크로디그리․융합전공 신설로 다양한 학위 취득상명대는 전공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바이오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다전공 등 다양한 형태 인증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학 후 진입할 수 있는 융합전공과 학과를 양 캠퍼스(서울·천안)에 신설해 캠퍼스간 교차 수강과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양 캠퍼스 학생들은 캠퍼스에 개설된 교과목의 교차 수강이 가능하다.소속 캠퍼스의 주전공 학점을 모두 이수한 후, 다른 캠퍼스의 학부(과·전공) 중 제 2·3전공을 선택해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 서울과 천안 캠퍼스 간 동일 계열로 전과도 가능하다. 상명대는 학생 스스로가 전공과 프로그램을

상명대는 ‘KT와 함께하는 상명 AI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실무적 능력을 갖춘 AI‧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해 미래사회 진출을 위한 융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KT·Elastic과 협업해 디지털 인재양성상명대는 서울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핀테크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전공, 천안캠퍼스에는 △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시스템반도체공학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등 다양한 첨단분야 학과를 운영하고있다.또한, 서울캠퍼스에 △바이오헬스디자인융합전공 △바이오헬스디바이스융합전공 △바이오헬스데이터융합전공을, 천안캠퍼스에는 융합전공 성격의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했다. 지능형로봇학과의 경우 캠퍼스 내 전과도가능하다.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산업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함께 실무 중심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통신기업이자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KT와 함께 실무AI․SW 인재 양성을 위한 ‘KT와 함께하는 상명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상명대는 AI경진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관련 교수진과 KT 현직 개발자가 학생들이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자, 인공지능 데이터분석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데이터 검색‧분석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Elastic)사와는 매년 ‘데이터콘서트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엘라스틱사의전문가가 대학의 SW교육에 참여하여 비전문가 과정인‘Elastic 데이터 분석 과정’과 전문가 과정인 ‘엘라스틱 엔지니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시스템반도체 분야 실무중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벨트 산학연계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 프로젝트와 기업을 통한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사범대 올해는 나군으로…수학·탐구, 응시 제한 없이 지원 가능

상명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2천746명) 중 40.5%에 해당하는 1천1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모집요강 기준) 모집인원보다 8명이증가한 인원이다.상명대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으로501명, 수능(농·어촌학생전형)으로 52명,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19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수능(수능실기전형)으로 47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수능(수능전형)으로 10명, 나군에서는 수능(수능전형)으로 343명, 수능(수능실기전형)으로 139명을 모집한다.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인문, 자연 및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계열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 단위를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사범대학에 입학할 학생을 다군에서 모집했는데 올해에는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으니 주의 바란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예체능(사진영상미디어전공) 계열을 선발하고 나군에서 인문, 자연, 예체능(사진영상미디어전공제외) 계열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인문(국가안보학과 제외),

자연 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나군 애니메이션전공과 천안캠퍼스 가군 사진영상미디어전공, 나군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은예체능 계열이지만 수능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서울캠퍼스 수능(수능전형)의 사범계열 모집군 변동과수능(수능실기전형)의 스포츠건강관리전공의 수능 성적반영 방법 등 전년도와 상이한 내용은 반드시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후 지원전략을 모색해야 한다.서울·천안캠 모두 수학․탐구에 따른 응시 제한 없어상명대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에 대하여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을 점수로 변환하여 반영하고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서울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 탐구 영역(사회, 과학)에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 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여 응시하거나 과학탐구를 선택하여 응시한 경우 해당

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10% 또는 5% 부여한다.천안캠퍼스도 수학 선택과목, 탐구영역(사회, 과학)에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인문, 예체능 계열은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2개 영역과 탐구영역(1과목)을,자연 계열은 국어·영어 중 상위 1개 영역, 수학 영역, 탐구영역(1과목)을 반영한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목)부터 내년 1월 2일(월)까지 본교 입학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원서접수 가능하며, 서류제출은 2023년 1월 3일(화)까지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제출서류를 온라인으로 올려야하며, 천안캠퍼스는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최종 확정되므로 원서접수 시 상명대 입학홈페이지

에 공지된 ‘2023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기타 입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해당 캠퍼스 입학팀으로 문의시 상담이 가능하다.

강태구 상명대 입학처장

주목받는 글로벌 역량…55개국 273개 대학과 교류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올해 QS 세계대학평가,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모두 순위권에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성신여대는 올해 6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 ‘2023 QS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도전한 가운데 국내 여대 2위, 서울 소재 대학 1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평가지표 중 △교원 vs 학생 비율 △학계 평판 △산업계 평판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에 발표된 ‘2023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성신여대는 아시아 지역 내 상위 1.4%에 선정됐다. 서울 소재 대학 15위, 국내 대학 30위라는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지난해‘2022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소재 대학 중 상위1.54%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순위권에 안착했다.성신여대의 국제화 역량 강화의 기반은 바로 다채로운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있다. 성신여대는 2022년 12월 기준 55개국 273개의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기존의 영미·유럽권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신남방, 신북방, 동유럽 및 중남미 국가들과도 신규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성신여대의6대 핵심 역량 중 하나인 ‘글로벌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있도록 다양한 언어권에서 교환학생·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육국제화역량 최고 등급으로 선정성신여대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국제화 교육 경험을 장려하고자 다채로운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성신글로벌리더장학금’은 해외 파견 교환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아시아권 교류대학 파견학생의 경우

성신여대는 QS 세계대학평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국제화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성신여대

1인당 500만원, 미주·유럽·기타 지역 교류대학의 경우 1인당 7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2023학년도부터는 ‘성신파이오니어장학금’을 신설해 중남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등의 국가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계·동계 방학에는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와 외국어능력 향상 독려를 위해 해외연수장학생을 선발해 언어권별 어학문화연수와전공연수프로그램에 파견하고 있다.성신여대의 국제화 역량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주목받고 있다. 성신여대는 교육부 주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8년 연속으로 학부 및 대학원의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2023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우수 교환학생 및 초청학생 지원사업’, ‘2023~2025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2023~2025학년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도 지속해서 선정되어 역량 있는 외국인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장학금,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55만1천186.1원으로(2022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서울 소재 재학생 5천명 이상 사립대학 중 4위,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에해당하는 규모다.폭넓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 △수정 △난초 △지신 △정시학과수석으로 세분화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에서 ‘운정 장학생’은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업보조비 및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202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재직자전형우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수능 과목 따라 5~20% 가산점…지식서비스공과대 첨단학부 특색

성신여대는 2022년 12월 30일(11시)부터 2023년 1월2일(18시)까지 4일간 2023학년도 정시모집(가·나·다군)원서접수를 실시한다.성신여대는 2023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491명, 나군 220명, 다군 40명등 총 751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나·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70%)과 실기고사 성적(30~70%)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모집단위 중 현대실용음악학과는 2022학년도에 비해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작곡과는 2023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인문/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필수 반영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응시과목에따른 가산점(5~20%)이 부여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할필요가 있다.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정원 외 특별전형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은 가군·나군에서 총 68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고른기회Ⅱ전형(정원 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재직자 전형(정원 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각 모집단위 또는 계열별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고른기회Ⅱ전형(정원 외)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여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

형(정원 외)은 가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성신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하여 △바이오생명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융합보안공학과 등 7개 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5개 첨단학부를 신설했다.수시모집에서 초과 선발 또는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이 변경되는 경우 2022년 12월 29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성신여대는 입학안내 웹사이트를 통해 전형 및 학과별합격자 평균 성적, 경쟁률, 충원현황 등 과거

입학전형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지원에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

7개 ‘다이아몬드 플러스’ 학과서 1% 리더 키운다

한양대학교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최근 반도체공학과 신설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미래 산업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

다.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우수한 커리큘럼 제공을 통해 반도체 관련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공학 이론 및 실습 교육, 산업체 인턴십, 현장 실습 등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입생에게는 대학 학비 전액 및 학업 장려금이 지급된다. 학생들에게는 반도체 공정라인 및 설계관련 교육, 실험/실습용 최신 학습기기 및 스마트 강의실이 제공된다.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은 국제 인적교류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우수산업체 견학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다이아몬드플러스’ 학과, 2년치 등록금 전액 장학반도체공학과 외에도 한양대에는 상위권의 입학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다이아몬드플러스’ 학과가 있다.‘다이아몬드플러스’ 학과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융합전자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를 통칭한 것이다.‘다이아몬드플러스’ 학과에 정시 일반전형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일반, 고른기회)으로 입학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2년 등록금 전액 장학혜택, 학과별 특전이 주어진다. 장학금 외에도 정책학과와 행정학과 재학생에게는 행정고시 준비, 로스쿨 진학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금융자격증, CPA, CFA, 금융국가고시, 외국 MBA와 미국금융공학 석사과정 맞춤형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

한양대는 학생창업자의 성장지원(Scale-up)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어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에게는 동일계열 석·박사과정 진학 시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하고 산학협력기업 취업연계도 한다. 에너지공학과 학생은 석‧박사과정 진학시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하고 산합협력취업연계 외에도해외 공동연구 프로그램 참여를 보장하고 한다. 한양대는7개 학과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창업전용 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 학생 품어 창업가로한양대는 학생 창업자를 위해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맥스 스타트업 타운’,‘247 스타트업 돔’이 있다. 코맥스 스타트업 타운은 2018년 문을 연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 앞 광장에 위치한 코맥스 스타트업 타운은 재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대학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247 스타트업 돔은 2018년 문을 연 국내최초 창업전용기숙사다. 매년 30여 명씩 창업 장학생을 선발해 1년간무료로 침실, 전용 창업활동공간, 프로젝트룸 등을 제공하며 학생 창업자를 지원한다. 성과가 좋을 경우 연장도가능하다. 이 같은 지원으로 한양대는 최근 5년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와 다양한 외부 기관 평가에서 학생창업 지원 및 성과 부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양대학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메스프레소, 레티널, 닥터나우 등이 있다.한양대의 다양한 학과 재학생들은 교내의 고유한 창업인프라를 향유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한양대는 창업 및벤처 부문에서 국내 1위 대학을 달성했다. 졸업한 학생들은 CEO와 벤처 창업자로 성장하여 어느덧 ‘The Engineof Korea’라는 한양대의 슬로건처럼 한국의 동력으로 활약하고 있다.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반도체공학과 신설 16명 선발…연극영화학과 과탐 가산 없다

한양대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에서 871명, ‘나’군에서 377명으로 총 1천248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2022년 12월 28일(수)에 공지될 예정이다.정시 ‘가’, ‘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상경계열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10%, 사/과탐 두 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사/과탐 두 과목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35%, 영어 10%, 과탐 두 과목 35%를 반영한다.국어, 수학의 경우 점수 활용지표가 수능 표준점수이며,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 필수응시과목은 없으며 제2외국어/한문 성적은 전 계열에서반영하지 않는다. 자연계열은 과탐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하며,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가’군과 ‘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에 한해 계열에 따라 직탐영역을 사탐/과탐영역으로 대체 반영한다.

영어는 계열별로 반영점수에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은1등급에 100점으로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 이후로 등급간 점수 차가 커진다.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5등급 80점 6등급 70점 7등급 58점 8등급 44점 9등급 28점이다. 인문/상경/예체능계열은 자연계열보다 등급 간점수 차가 더 크다.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2점 5등급 72점 6등급 60점 7등급 46점 8등급 30점 9등급 12점이다.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본교 변환표준점수(1,000점 만점)에서 1등급당 01.점이 감해지는 체계로,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만점 처리하며 4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으로 처리하고 5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감점이 없고 9등급만 0.1점을 감점한다.

‘가’군 ‘나’군 정시 특별전형의 경우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대상으로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가군 57명, 나군 19명 선발, 기회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가군 32명, 나군 10명 선발, 특성

화고교졸업자 전형 가군 28명, 나군 8명 선발,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경우 가군 10명, 나군 3명을 선발한다.2023학년도 한양대 정시 주요 변동사항은 다음과 같다.‘가’군 간호학과 문이과 통합 선발의 경우(수능 필수 응시영역 변경) 과탐Ⅱ과목에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을부여한다. ‘나’군 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에서는 16명을선발한다. 연극영화학과(연극연출, 연기)는 수능 반영영역에서 과탐Ⅱ과목에 대한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이없다.먼저 다이아몬드 플러스 대상학과의 정시 ‘가’, ‘나’군일반전형 최초 합격자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을 위한 학점 유지조건은 직전 학기 성적이 3.5 이상이어야 한다.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4년동안

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을 위한 학점 유지조건은 직전 학기 3.5 이상이어야 한다.

이재진 한양대 입학처장

자타공인 IT명문, 반도체·AI 인재 키우는 ‘융복합 교육’

숭실대학교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1897년 평양에서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4년제 근대대학의 시초가 된 대학이다. 전자계산학과(1970년), 인공

지능학과(1991년), 정보과학대학(1996년), IT대학(2005년) 등을 처음 설립한 명실상부 IT명문 대학으로 통한다.숭실대는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하는 뛰어난 인재 배출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사업의 차세대반도체 분야 공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숭실대는 6개 대학과 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맺고 차세대반도체 분야의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한다.2022년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부 때부터인공지능(AI) 반도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높은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게 목적이다.특성화학과 6개 선정해 중점 육성숭실대는 올해 특성화학과 6개를 최종 선정해 2025년까지 4년간 해당 학과를 중점 육성한다. 특성화학과는2030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 학문분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6개 특성화학과는 △글로벌통상학과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화학공학과 △AI융합학부이다.선정된 특성화학과는 모집단위 입학정원 증원과 추가예산, 교육환경 등을 지원받는다. 숭실대는 특성화학과의우수 성과를 전체 학과로 확산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교내 학과 육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숭실대는 ‘융합특성화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해 융합 역

숭실대는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를 도입했다. 학생이 여러 전공과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전공을 새롭게 설계하고 이수할 수 있다. 사진=숭실대

량을 키우고 있다. 융합특성화 자유전공에 소속된 신입생은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의 공통 교육을 이수하고 폭넓게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2학년 진급 후에는 △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유통물류△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등 6개의 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과 20개의 참여 학과(부)를 1+1체제로 동시에 이수한다.숭실만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과정숭실대는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이라는 교육제도를도입했다. 학생이 여러 학과의 전공과목들을 선택해 자신만의 전공을 새롭게 설계하고 이수할 수 있다. 현재 △데이터분석기반 영업관리 △AI-인지언어 △디지털서비스

기획 등의 융합전공이 개설됐으며, 학교의 모든 재학생이개설된 융합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모든 학생은 AI 기초·융합 과목 듣는다숭실대는 2021년부터 모든 학과에 AI전공융합 과목과AI교양필수 과목을 개설했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양성을 위해서다. 신입생은 ‘컴퓨팅적 사고’와 ‘AI와 데이터 사회’ 등의 교양필수 과목을 이수해야 하고, 2학년부터는 ‘X(전공)+AI’ 융합과목을 한 과목 이상 수강해야 한다.이와 함께 2021년에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AI융합학부’로 확대 개편해 창의적인 기술융합형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일반·특별전형 모두 수능 100% 반영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천29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40%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 정시모집의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519명, 나군89명, 다군 54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실기고사 전형 제외). 숭실대는 계열과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이를통해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뽑는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와마찬가지로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지원자가 주목할 부분이다. 인문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35%, 수

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25%,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0%를 반영한다.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20%,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35%, 영어 20%,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2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택1) 20%,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35%,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5%를 반영한다. 반영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다군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융합특성화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성화학과 4개, 정시 선발 확대숭실대는 학과발전 및 교육혁신 지원을 위해 교내에 특성화학과 6개를 선정한 바 있다. 6개의 특성화학과는 총

6억 원 규모의 추가예산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통상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4개 모집단위는 입학정원도함께 증원돼 정시 선발인원 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숭실대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는 가히 파격적이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 지급 △학업지원비(월 40만원) 지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1년간 1천만원 지급 등의 혜택이 있다.숭실대는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정시 원서를 접수한다.실기고사는 문예창작전공은 1월 27일, 스포츠학부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오는 2023년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원서접수시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

국내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호텔․경영․반도체 선도

세종대학교

올해 창립 82주년을 맞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을 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세종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1위를 차지하며아시아 상위 1% 대학의 지위를 유지했다.세계적으로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3 THE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2022 THE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4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아시아50위권에 진입했다.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랭킹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우수 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세종대 관계자는 “그동안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국내 최고의 전통과 네트워크 ‘호텔관광’세종대는 특히 ‘호텔관광’분야에선 국내 최고의 전통과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호텔, 관광 및 외식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과를 집중 육성한 결과, ‘2022 QS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호텔관광계열 국내 1위와 세계 40위권 대를 기록했다. 호텔관광 분야에선 세계적인 명문대로 자리매김했다.세종대는 7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했다. 국내외 호텔과의 인턴지원사업을 통해 이론과실무가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세종대 경영학부도 쟁쟁하다. 서울대, 카이스트, 고려대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은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사진=세종대

에 이어 국내 대학으로는 네 번째로 2007년에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인 53개국 786개 대학만이 AACSB인증을 취득했다.군(軍) 연계 장교양성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전공도 눈여겨 볼만하다. 4년간 전액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2011년 6월 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항공시스템공학전공은 2013년 공군과의 협약에 따라 2014년 설립됐다. 입학과 동시에 공군 조종사 후보생 자격이 주어지는 계약학과이다.2023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2023년에 신설되는 학과도 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고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추진하고, 반도체고급인력 양성

을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을 확대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학부연구생제도를 통해 학부생이지만 대학원연구에 참여해 고급반도체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다. ‘반도체특화연구및실험1,2’와 같은 과정을통해 대학원 연구실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연구와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체와의 인턴십과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최고 수준의 신입생 장학금 제도도 꼼꼼히 살펴보자. 세종대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HP)은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입학 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대학원 학업까지 전 과정을 밀착해 지원한다. 1:1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학사·석사·박사 3+3 프로그램(학사 3년, 석·박사 3년)을 이수할 수 있다.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문·자연계열, 가·나군 분할모집으로 변경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1월 2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전형(가/나군), 군계약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전형(가군),농어촌학생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나군)을 통해 1천202명을선발한다.세종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열을가/나군 분할모집으로 변경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확대됐다. 가군에서 382명, 나군에서 820명을 모집한다.일반학생 전형 기준, 인문계열은 가군에서 4개 모집단위,나군에서 6개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가군에서 군계약전형을 포함해 11개 모집단위, 나군은 15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반영해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 외에 모집단위에 따라서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 전형요소별 반영 비중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

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진행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영어영역은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30%),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20%),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20%), 수학(미적분/기하)(35%), 영어(20%), 탐구(과학 2과목)(25%)이다.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35%),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10%)이며,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수학 반영총점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한국사 영역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은 만점, 4등급부터 1등급당 0.2점씩 감점되므로 유의하자. 예체능계열의 경우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

영한다.군계약학과,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적용군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 전공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후 2단계에서 해군주관 전형 및 공군 전형을 실시하므로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한 전형 방법을 체크하도록 하자.또한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 이내’를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 전공의 경우 ‘국어, 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

어(20%), 수학(35%),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 총점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

개교 70주년, 한계 넘어 ‘미래 선언’…창조로 미래 이끈다

전남대학교

전남대(총장 정성택)가 올해 개교 70주년을맞아 지방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미래선언’을 발표했다.

3만여 명의 학생들이 3천여 명의 교직원과 함께 17개단과대학, 11개 대학원, 76개 연구소에서 배우고 연구하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것이다.나노디그리 등 미래형 학사구조 도입전남대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학문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혁신해 나가고 있다.우선, 미래선도형 전공교육, 대학 간 학점교류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미래형 학사구조를 적극 도입 중이다.복수전공과 부전공의 부담을 덜어주는 나노디그리 학점제 역시 마찬가지다.역량 중심의 교양과 전공 교육과정 개편, 실무중심의교육 경쟁력 강화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후학습자와 평생학습자에게도 교육 기회의 접근성을 넓혀주는 교육혁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주기 교육의 장으로탈바꿈해 나가고 있다.전남대는 특히, AI 융합대학(2019년)과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2021년) 등 미래 선도형 최첨단 학과를 연이어신설하고, 모든 학생에게 전공지식과 컴퓨팅사고, 비판적사고 역량을 고취시키고 있다.전남대는 해외 교류도 활발해 세계 61개국 557개 대학·인증기관과 교류 협력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단기파견과 예비파견, 교환학생, 국제 인턴십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복수학위제, 공동석박사 학위제 등 개방형학사제도를 도입해 우수 교육 기반을 협정 대학과 공유하고 있다.

전남대는 인 바운드·아웃 바운드의 다양한 국제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재학생들이 세계무대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강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지역거점 연구중심대학…연구 인프라 공유전남대는 연구비 수주액 및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이 전국 국‧공립대 2위이고, 논문 실적도 이공계가

전남대는 모든 학생에게 전공 지식과 컴퓨팅 사고, 비판적 사고 역량을 고취시키고 있다. 사진=전남대

국‧공립대 3위, 인문‧사회계 2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 게재가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각종 지표뿐만 아니라 실제로 △4단계 BK21(695억, 7년)△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714억, 6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149억, 8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195억, 8년) △AI융합대학지원(40억, 3년)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5개 선도연구센터(RLRC,ERC, MRC, SRC), 기초연구실(BRL), 대학중점연구소 등을유치해 연구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전남대는 보유하고 있는 고급 인력 자원과 지적 자산,첨단 시설과 원천 기술 등 총체적인 연구 인프라를 지역대학들과 공유하는 등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해 지역내 15개 참여대학과 힘을 합쳐 각종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지역특화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취·창업까지지원하고 있다.또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 온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에 호남‧제주권 참여대학들과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종 창업 프로그램 공유, 학생대상 경진대회 공동개최, 산학협력직원 역량 강화교육 등을통해 지역대학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남대 관계자는 “앞으로 산학협력커넥티드센터를 신설해 보유중인 인프라를 지역대학들과 확대 공유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는 이와 함께 교원창업을 적극 지원해 31개사를발굴‧육성했으며, 코스닥 상장 및 투자유치 등의 성과로지역 내 고용창출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지역발전 싱크탱크, 지역문화 창출기지 역할전남대는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도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 11개 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과제 발굴 및대형사업 유치를 위한 기획에 적극 참여해 왔다.그 결과, 지역특성화에 용이하고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맞춤형 산업을 중심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생체재료개발센터,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마이하트플랫폼),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이 지역에 유치되는데 기여했다.전남대 관계자는 “초광역 시대 지역의 싱크탱크로서광역자치단체 간 연결고리 역할로 광주전남이 공동 발전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전남대는 풍성하고 수려한 녹지 속에 최고의 교육기관과 연구단지, 최대의 의료시설을 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스포츠에서부터 복지, 교양, 휴게, 해양레저에 이르는 ‘지역문화의 창출기지’로 변모하기 위해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이다.학내 ‘민주길’과 대운동장 주변, 느티나무 숲길, 용지 호수공원과 5.18광장 등은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새로운 대학문화 생태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가·나·다군 통해 942명 선발…‘원클릭’서비스 활용을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942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광주캠퍼스가 876명, 여수캠퍼스는 66명이다. 정시 가군에서 507명, 나군에서 407명, 다군에서 28명을 뽑는다.전형요소로 일반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예·체능 계열은 수능과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모집하므로 추후 정시모집변경 인원 공고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수능을 반영하는 전형은 모집단위에서 정한 대학수학

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동일한 영역을 응시해야 하며, 만학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는 학생부 성적으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도 지원이 가능하다.전남대는 입학 홈페이지 및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수험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 학과 정보 등 대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전남대에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응시원서는 오는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정시모집 최종 선발인

원은 수시모집 미충원으로 인한 이월인원을 반영해 12월 28일 전남대 홈페이지에공고할 예정이다.

양광열 전남대 입학본부장

지역 혁신성장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기술사업화로 산학협력 우뚝

전주대학교

수퍼스타를 키우는 곳, 전주대(총장 박진배)는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건학 이념으로 1964년에 설립됐다. 전주대는 진리·평화·자

유의 교시와 영성·인성·지성의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학문과 교육의 실용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실용인재를 양성해왔다.

전주대의 비전은 ‘교육 가치 창출 1위 기독교 명문 사학’이다. 전주대는 비전부터 세부실행계획에 이르기까지 잘 정립돼 있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5+’를 유지 발전시키면서 2030년을 위한 새로운 대학 경영 계획을 준비하고자 한다. 전주대는 2024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데, 지난 60년을 바탕으로 100주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7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리와 적성 중심의 특화된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연계 산학협력 강화 및 실용적 연구역량 증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봉사와 나눔의 실천 △교육과 캠퍼스의 국제화 △경쟁력 있는 유지충원율 및 졸업생 취업률 목표 달성 △전문화되고 책임 있는 행정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대학 재정능력 확보.

도서관기능 가진 스타센터, 미디어밸리로 영상학습 실현

전주대의 스타센터는 도서관의 기능을 가진, 재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스타센터 내의 미디어밸리는 영상자료 감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동영상 강의 시청, DVD 등 다양한 영상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스타센터의 하늘정원과 HATCH 라운지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전주대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스타타워는 약 1천여 명

전주대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전주대는 학생 성공을 위해 단순히 직업적 성취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만족하고 기쁘게 생활하며 인품의 성장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전주대

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호텔식 기숙사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2·4인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호실마다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스타타워에는 빨래방, 교내 식당, 헬스 시설 등이 있어 편안하고 건강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스타타워 이외에도 전주대에는 스타빌, 스타홈, 스타누리 기숙사가 운영되고 있다. 각 단과대학 건물에는 ‘HATCH 라운지’가 조성되어 있다. HATCH 라운지는 산학협력 확산을 위해 마련된 ‘개방형 4IR 교육체험’ 공간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각 단과대학특성에 맞춰 실험, 흥미, 힐링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대는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독교 명문 사학이다. 학생 성공은 단순히 직업적 성취만

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교를 다니면서 대학생활에 만족하고 기쁘게 생활하면서 인품의 성장도 이루는 것이다. 전주대는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께 추구하는 글로컬(Glocal)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대학 기본역량진단), 대학기관 평가인증, LINC+사업, BK21 사업 등 각종 국고지원 사업과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전주대는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운영 시스템, 교육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 설립…17개 자회사 보유

특히 전주대는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9년 9월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17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80개 대학 기술지주 회사 중 매출 18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전주대가 쌓아온 산학협력 관련 경력을 토대로 전국에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주대는 ‘그해 우리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소년 심판’ 등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전주대 ‘스타정원’에서는 계절에 맞는 식물들을 가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가나다군 92명 선발…‘미적분·기하’ 응시자 10% 가산점

전주대는 2022년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9명, ‘나’군 12명, ‘다’군 71명, 총 92명을 정원내로 선발하며,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모집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의 58.7%(54명)는 수능 100%를 반영하는 수능(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한다. 41.3%(38명)를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으로, 그리고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로 2개 학과에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백분위를 점수 활용지표로 사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백분위 환산 값 중 성적 상위 2개 영역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탐구영역 성적 상위 1개 과목을 20% 반영한다. 단, 수학교육과와 과학교육과는 수학 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을 백분위로 환산(급간 3점)하여 적용한다. 또한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는 백분위 취득점수에 10%를 가산하여 반영한다.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전형총점에 반영한다. 전주대 입학홈페이지(iphak.jj.ac.kr)‘성적 산출’ 메뉴를 활용하여 수능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인 경기지도학과(축구, 태권도),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체육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음악학과(관현악, 피아노, 작곡)에서 선발하며, 실기고사는 2023년 1월 27일에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에서 신학과경배찬양학과, 공연방송연기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및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은 수능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학과별·계열별 반영 교과목이 다름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및 학생부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지원하는 학과의 계열에 따라 반영되는 교과목 반영방법이 다르다. 1학년 때는 석차등급이 산출된 모든 교과목을 반영한다. 2~3학년 때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에 지원할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과학/공학/보건계열학과에 지원할 경우에는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단, 2∼3학년 각 학기별 국어, 수학, 영어 교과의 이수단위 합이 12단위 미만일 경우 또는 교과성적이 2개 학년만 있는 자는 전 학년, 전

교과를 100%로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수강한 전체 과목 중 성취도(A~C)가 높은 상위 2과목을 10점 만점 가산점으로 반영하며, 학생부교과전형 전체에만 적용된다.

전라북도의 중심, 전주시의 중심에 위치한 전주대는 9개 단과대학, 65개 학과를 보유한 4년제 종합 사립대학이다. 전주대의 랜드마크인 스타센터는 약 1만 평 규모의 도서관이다. 독서 및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열람실, 노트북 사용자 전용 열람실, 토론 및 공동과제 수행에 최적화된 그룹스터디룸, 영화관 등 목적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학습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전주대는 ‘나음’보다 ‘다름’을 인정하는 대학이다. 학생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개개인별로 다른 진로와 적성을 찾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수퍼스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입시에 관심을 가진 수험생들은 학과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여 학과 커리큘럼과 취득 가능

자격증, 학과 행사 등을 미리 살펴보고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주정아 전주대 입학처장

SW 건강과학 특화…재학생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삼육대학교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4차 산업혁명과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SW(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거듭난다. 삼육대는 지난해 5.2대 1

의 경쟁률을 뚫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총 60억원에 달한다.

삼육대는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건강과학특화연계전공 3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이다. SW중심학과인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건강과학특성화 학과를 융합한 과정이다.

먼저 ‘SW중독심리’ 연계전공은 중독 문제를 신체적, 심리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중독심리를 분석하고 관리하며 치료할 수 있는 기법을 교육한다. ‘SW중독재활’은 중독 문제를 기능회복에 초점을 맞춰 교육한다. 중독자의 재활 상황을 분석하고 치료하기 위한 AI와 ICT 기술을 배운다.

AI시대 선도하는 SW 융합인재 양성

‘SW보건빅데이터’는 빅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Mining), 보건산업이나 건강증진에 필요한 통찰력(Business Insight)을 제공한다. 데이터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시각화하는 역량을 교육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건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모든 연계전공 과정은 삼육대 학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공자를 위한 ‘SW 전공교육’은 컴퓨터공학부와 인공

삼육대는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지능융합학부 등 SW중심학과에서 이뤄지고 있다. 컴퓨터공학부는 세부전공으로 소프트웨어전공, 컴퓨터공학전공을 운영하며,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인공지능공학, 지능형반도체, 경영정보시스템 세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전공 교과목을 통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데이터과학, 딥러닝 등 SW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으로 이뤄진다. 모든 3~4학년 전공자는 산업체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펀드도 조성해 해외 인턴십과 취·창업도 지원받는다.

K-Move 스쿨, 해외 진출 맞춤 교육

삼육대는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

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5년째 운영하고 있는 ‘K-Move스쿨’이다.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76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은 6개월간 진행된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안전·법규교육 6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집중 연수를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미국 현지 해외취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기업 발굴과 취업처 확보·검증에도 주력하고 있다.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갖췄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학생 1인당 장학금 가장 많아…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지원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수도권 대학 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1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0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395만3894원이다. 재학생 3천명 이상 수도권 일반대학(국공립대, 사립대 모두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삼육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 다군에서 총 379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를 합산한 전체 모집인원의 31.1% 비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정부 권고안인 ‘정시 30%룰’을 유지했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우수한 4개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는 총점에 5%를 가산해준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지만, 별도 가산점은 없다.

약학과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4명(일반전형 12명, 농어촌 2명)을 선발한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아트앤디자인·음악학과, 실기고사로 당락 갈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 한국사 총점 가산점도 폐지했다.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예체능계열은 실기성적도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 51%·실기

49%를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다만 생활체육학과는 탐구 2과목 평균을,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1과목만 반영한다. 세 학과 모두 직업탐구도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지만, 별도 가산점은 없다.

또한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지만,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로 적용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차가 2~4점에 불과해 사실상 실기고사로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원서접수는 가, 다군 모두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

서접수 시작 시부터 1월 3일 오후 5시까지 (우체국 소인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이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처장

3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성적 제한 없이 2개 전공 선택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총장 김경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상을 뚜렷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고 융복합 능력이 있는 창의적인 사람

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공회대에는 인문융합자율학부, 사회융합자율학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IT융합자율학부 등 4개의 학부가 있다. 인문융합자율학부에는 영어학전공, 일어일본학전공, 중어중국학전공, 기독교문화전공 등 4개 전공이 속해 있으며, 사회융합자율학부에는 경제학전공, 경영학전공, 정치학전공, 사회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등 5개 전공이 있다.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에는 신문방송학전공, 디지털콘텐츠전공 등 2개 전공이 있으며, IT융합자율학부에는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등 4개 전공이 있다.

성공회대는 입학한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신입생은 4개의 학부로 입학해 3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 과목을 이수한 후 2개 이상의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 선택 시 입학한 소속 학부에서 1개의 전공을 필수로 선택하고, 다른 1개의 전공은 소속 학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공을 선택할 때는 인원 제한이나 성적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억지로 선택해 진로 문제로 고민할 위험성이 없다.

200개 이상의 다양한 전공 조합 설계

인문융합자율학부, 사회융합자율학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IT융합자율학부 등 4개 학부의 15개 전공을 조합하면 210개의 전공 조합을 설계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진로를 정하는데 중요한 선택인 전공을 입학 성적에 맞춰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공수업을 직접 경험해보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IT융합자율학부로 입학한다면 IT융합자율학부의 전공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공학전공을 선택해 프로그램 개발을 공부하고,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의 전공 중 디지털콘텐츠전공을 선택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을 공부함으로써 캐릭터 개발과 프로그래밍이 동시에 가능한 게임 개발자,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유튜버 등 융복합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희소성 있는 인재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인공지능전공 신설해 머신러닝·딥러닝 교육

성공회대 신입생은 4개의 학부로 입학하면 전공을 선택하기 전까지 열림교양대학 소속이 되어 인문, 공학 등 다양한 소양을 기른다. 열림교양대학에서의 교양교육은 단순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기초교육을 넘어 문제해결능력, 의사전달능력, 공감인성능력, 리더쉽능력 등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성공회대 학생들은 1학기부터 3학기까지 전공탐색과목과 더불어 인권과 평화, 생태를 바탕으로 한 특성화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글쓰기, 코딩 등을 통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개방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성공회대는 미래산업과 사회문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창의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했다. 인공지능을 전공한 젊고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등 심화 응용을 교육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통해 역량 있는 인재로 양성

성공회대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먼저,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스스로 학습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원한다.

1단계로 대학생 핵심역량진단평가와 학습컨설팅을 통해 자기이해를 통한 대학생활 설계를 지원하고, 2단계로 뿌리튼튼, 학습법 워크숍을 통해 기초학습역량을 강화한다. 3단계로 전공학습공동체와 자율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공동학습을 지원한다. 마지막 4단계로 각종 공모전과 발표회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전공별 워크숍 및 멘토링,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 영어/일어/중국어 스피치 대회, 소프트웨어 및 IT&미디어콘텐츠 경진대회, 영상콘텐츠 공모전,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별 능력 강화와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성공회대는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해 진로적성검사, 모의인적성검사, 토닥토닥 취업멘토링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진로 및 취업상담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실무준비도 돕고 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IT융합자율학부, 수학 반영 시 10% 가산점 부여

성공회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75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인문융합자율학부 19명,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12명 등 총 31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사회융합자율학부 24명, IT융합자율학부 20명 등 총 44명을 선발한다.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성공회대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백분위) 100%로 선발하며, 3개 과목만 반영한다. 국어 또는 수학 33.4%, 영어 33.3%,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과목) 33.3%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 다. 영어는 등급을 백분위로 환산해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해 총점에 합산한다.

모든 모집단위의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은 같다. 단, IT융

합자율학부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영역에서 국어 대신 수학 반영 시 수학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때 국어점수와 10%가 가산된 수학점수 중 높은 것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백분위로 했을 때 국어 85점, 수학 80점인 경우 수학점수의 10%인 8점이 가산되어 88점이 자동 반영되며, 여기에 33.34%를 곱한 점수가 IT융합자율학부에 지원할 때의 [국어 또는 수학]영역의 점수가 된다.

검정고시자도 기회균형선발전형에 응시 가능

특별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며, 나군과 다군에 기회균형선발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있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있는 경우 추후 군별로 반영하므로 모집인원은 입학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에서 확인해야 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국어 또는 수학(혼용가능), 영어, 사회 또는 과학(혼용가능) 교과에서 각 3개 과목씩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만 반영한다. 이수단위를 차등 적용하지 않으며, 학년 및 학기별 비율 적용도 없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검정고시자도 응시 가능하며, 검정고시 전체과목의 평균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해 9개로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전체교과 석차등급의 평균을 반영한다. 이때 석차등급이 부여되지 않는 과목은 제외한다.

김명철 성공회대 입학처장

학문간 경계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천7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는 1천496명, 기회균등으

로 24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30일(금)에 시작해 2023년 1월 2일(월)에 마감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적용하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 수능80%…군면접·체력검정 20%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간호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고려대는 융합전공z학생설계전공을 30개 넘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고려대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기회균등-특성화고교 졸업자만 인정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 점수반영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에 인재발굴처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창출부터 창업까지 종합 지원

고려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2개 이상의 학과(부)가 융합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을 30개 넘게 개설·운영하고 있다. 융합은 연구에도 적용된다. 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정보대학, 정보보호대학 등 다양한 단과대학에서 많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다양한 수준과 형태의 융합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초 학제적 융합전공의 개설 및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국제기구에서의 해외인턴, 100개가 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경험을 고려대는 지원하고 있다.

창업 및 토론 공간을 갖춘 KU개척마을(π-ville), 3D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X-Garage’ 및 KU Makerspace 등 독창적인 고려대만의 공간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창출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융합전공 ‘미래대학 설치’…공학기술 선도 대학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대(총장 박건수)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이다.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독보적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 △산학연관 협력 혁신에 도전하는 대학, △ ESG 기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부문에 20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국가와 산업의 디지털,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ICT 융합, 첨단반도체, 탄소중립을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공대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며 산학협력 특성화대학 1위, 국내 공학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사회변화에 따라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및 일자리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학과, 전공들의 경계를 허물고 사회와 산업,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신산업분야 학문 분야(학과)를 결합한 11개의 융합전공(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 반도체 소재, 인공지능융합, 미래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엔지니어링, 벤처창업, 지능형로봇, 메타버스디자인, 신재생에너지융합기술, 이커머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융합전공을 위한 전담대학인 미래대학을 설치했다.

한국공대 미래대학에서는 융합전공자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우선 입주 등의 특전을 부여해 많은 학생들이

한국공대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한국공대

융합전공을 이수해 본인만의 경쟁력 있는 전문분야를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차지원 및 문과도 공학계열로 지원가능

한국공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8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전형 164명 △수능(수능우수자)전형 120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SW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고, 기계설계공학과가 기계설계공학부로 개편돼 기계설계전공과 지능형모빌리티전공으로 세분화된 점이 특징이다. 또 경영학부 산업경영전공은 경영학전공으로 변경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경영 전공이 신설됐다.

△수능(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

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을 반영, 공학계열은 국어 25% + 수학 3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는 국어 35% + 수학 2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수능(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하나, 반영과목 수와 비율이 다르다. 전모집단위 필수반영 영역을 수학으로 지정하며 선택반영 1개 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영역으로 지정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필수영역 60%, 선택영역 40%반영하며 경영학부는 필수영역 50%, 선택영역 50% 반영한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점수 10%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험생들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보다는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문과학생들도 공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과학생들도 경영학부나 디

자인공학부로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공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2일(월) 오후 6시까지다.

김창규 한국공대 입학홍보처장

가·나·다군 분할 모집…계열별 선택과목 폐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45개 언어 교육, 52개 언어 관련 학과를 보유한 세계적인 외국어교육 대학이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고유 가치인 외국어에 기반해 캠퍼스와 계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중전공을 할 수 있다. 재학생의 75.4%가 이중전공, 부전공, 전공심화를 이수함으로써 다양한 전공의 조합으로 한국외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외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천576명)의 43.2%(1천545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천360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가 지난

한국외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사진=한국외대

해 대비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커지고,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다. 서울캠퍼스의 ELLT학과,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국제학부, LD학부,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 융합인재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해당한다. 이 모집단위들은 올해 국어 30%, 수학 35%, 영어 15%, 탐구 20%(2과목)를 반영한다.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다.

글로벌캠퍼스 글로벌자유전공학부 신설

한국외대의 글로벌 창의융합 교육 시스템은 ELLT학과(English Linguistics & Language Technology), 융합인재대학 등 융합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외대만

의 특장점을 살린 이중전공 등 다양한 유형의 융합 교육모델, 캠퍼스 특화발전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캠퍼스별 특화발전 전략에 따라 글로벌캠퍼스에 글로벌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통번역대학의 영어통번역학부, 중국어통번역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태국어통번역학과와 국제지역대학의 프랑스학과, 브라질학과, 인도학과, 러시아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글로벌자유전공학부에서 모집한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선발 시에는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하지만 입학 후에는 1학년 동안 계열구분 없이 융합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공부한 뒤, 2학년 진학 시 글로벌캠퍼스 내 모집단위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외국어계열 유사학과(부)의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유사성을 해소하고, 첨단학과(부) 신설을 통해 캠퍼스별 특성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30일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 18시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지원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1월 3일

까지 서울캠퍼스 입학처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는 2월 1일, 특별전형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학부 입학생, 소속 학부 내 100% 자유로운 전공 결정

강남대학교

강남대(총장 윤신일)는 입학 이전 합격 시점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교육한다. 진로 맞춤형 i -로드맵 시스템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핵심역량을 증진시킨다. 지속적인 자기 주도적 학습설계 및 이행을 통한 학업 성적의 향상, 교수-학생 간의 개인 밀착형 지도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 성공을 지원한다.

강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단행했으며, 그 결과 공학계열에서는 ICT융합공학부(소프트웨어/가상현실/전자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공학부(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산업공학전공), 부동산건설학부(부동산학/스마트도시공학/건축공학전공)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사회복지학부(사회사업학/사회서비스정책학전공), 실버산업학과, 글로벌경영학부(경영학/국제통상학전공), 정경학부(경제금융/세무학/공공인재학전공), 글로벌문화학부(한영문화콘텐츠/기독교학/국제지역학/중국지역학전공)로 모집을 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 스포츠복지학과, 음악학과로 모집을 하며, 사범대학의 경우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로 모집을 한다.(이상 주간) 그밖에 야간은 3개의 학부 단위로 모집을 한다.

강남대는 모집단위를 학부 단위로 광역화하고 학부 내

강남대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의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강남대

에서 전공 선택을 100% 자유롭게 함으로써 학생의 전공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입학한 학부·학과에서 다른 학부·학과로 소속을 변경하는 전부·전과 제도를 용이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진로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리고, 교내에 개설된 거의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복수·부전공으로 이수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이 학생 의견을 반영한 매우 유연한 학사제도를 통해 학생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시 537명 선발, 가·나·다군에서 지원 가능

강남대는 2023학년도 정원내·외 1천601명 중 정시전형을 통해 537명(33.5%)을 모집한다. ‘가’, ‘나’, ‘다’군에서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9일(목)부터 다음

해 1월 2일(월) 18시까지이다. 정원내 수능 및 실기/실적 위주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가’군 183명, ‘나’군 180명, ‘다’군 174명을 선발하며, 수시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정원외 정시전형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 등 대상자의 경우 수시 미선발 인원만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계 및 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 50% + 영어 30% +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하며, 국어 또는 수학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상위 1개 영역만을 50%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 50% + 영어 30% +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하며, 수학의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든 계열에 걸쳐 한국사는 응시 필수 과목이다.

예·체능계 전형방법의 경우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는 수능 40% + 실기 60%, 스포츠복지학과는 수능 30% + 실기 70%, 음악학과는 수능 10% + 실기 90%를 반영한다.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과의 실기과목에는 ‘발상과 표현’과 ‘기초디자인’이 있으며 수험생이 선호하는 실기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복지학과의 경우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와 메디신볼 던지기 3종목으로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음악학과는 피아노, 성악, 관현악의 세부 전공으

로 나눠지며, 피아노전공은 자유곡 2곡, 성악전공은 독일 가곡과 이태리 가곡(또는 오페라 아리아) 각 1곡씩 총 2곡, 관현악전공은 자유곡 1곡의 실기고사가 있다.

서병학 강남대 입학처장

미래가치 창출형 인재 양성…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국립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총장 오용준)는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다.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 도덕적 사회인을 인재상으로

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한밭대는 AI(인공지능), loT(사물인터넷), 나노기술, 로봇 등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LINC+육성사업, BK21사업과 같은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핵심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시 가군 119명, 나군 133명 모집

한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119명, ‘나’군 133명 등 25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실기위주전형 제외)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은 △공학계열 국어 20%, 수학 35%, 영어 25%, 탐구 20% △인문계열 국어 35%, 수학 20%, 영어 25%, 탐구 20% △경상계열 국어 25%, 수학30%, 영어 25%, 탐구 20% 이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밭대는 신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사진=한밭대

한다.

공학계열에 한해 수학영역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시 취득 백분위 10%, 탐구영역은 과학탐구 선택시 각 과목 당 취득 백분위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군에서 모집하는 실기위주전형은 10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성적 40% + 실기 60% 반영되는 ‘실기(일반)전형’이다.

‘실기(일반)전형’의 수능 반영과목 및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중 자신에게 유리한 두 과목을 각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20% 반영되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

자세한 입시상담 ‘와요 상담센터’ 운영

수시모집 인원 중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모집하며 변경된 모집 인원은 원서접수 전 한밭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산업융합대학의 주·야간 신입생은 수시모집 등록결과 후 미충원인원이 발생될 경우 ‘나’군의 ‘평생학습자전형’, ‘산업체경력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한밭대 등록금은 2022년 기준 △공과대학, 정보기술대학, 건설환경조형대학 2,329,400원 △인문사회대학 1,971,180원 △경상대학 1,863,270원 이었으며 2023학년도 등록금은 책정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29일(목) 10:00 ~ 2023년 1월 2일(월) 18:00 한밭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6일 (월) 15:00 이후 한밭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본부에서는 자세한 입시상담을 위해 와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한 SNS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최윤석 한밭대 입학본부장

학생중심 미래교육 혁신공간 구축…수능 100%로 선발

국립 창원대학교

창원대(총장 이호영)는 오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5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340명으로 전년도 대비 210명이 적으며, 수시모집 이월인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은 12월 28일에 창원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며,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작년에 수시모집에서 295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총 845명을 최종 모집했다. 성적반영 방법은 수능성적 100%로 반영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경영학과 제외), 문화테크노학과는 수능시험 영역별로 국어 30%, 수학 20%, 영어 25%, 탐구 25%를 반영한다. 경영대학(경영학과)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30%,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대학(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간호학과)과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대학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5%, 탐구 25%를 반영하며, 자연과학대학(의류학과,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생명보건학부, 식품영양학과)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5%, 탐구 2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35%, 영어 30%, 탐구 35%를 반영해 선발한다.

입학 홈페이지에서 합격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하자. 사진=창원대

자연과학대학(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간호학과),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대학 지원자 중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시 수학영역 반영점수의 5%를 가산한다. 자연과학대학(생물학화학융합학부, 생명보건학부, 식품영양학과) 지원자 중 과학탐구 2과목 응시자는 탐구영역 반영점수의 5%를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하며, 1과목 응시자는 1과목만 반영한다.

창원대 입학홈페이지에서는 모집단위별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최종 등록자의 수능 환산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합격예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의 성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합격 가능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창원대는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

재양성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학생중심 미래교육 혁신 공간 구축, 지역사회에 열린 국립대학의 역할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으로 교육연구 강화

창원대는 현 이호영 총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정부지원 국책사업 등을 통한 신규 재정확충으로 총 3천100억 원의 괄목한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 들어서도 ‘캠퍼스혁신파크사업’과 ‘LINC3.0사업’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창원대는 지난 6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 입주 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 공모사업이다.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원대와 전북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른 창원대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 대상지는 창원대 동문 창원중앙(창원대) 역세권 인근 사업부

지로 규모 1만8000㎡, 산학연 혁신허브 연 면적은 2만2490㎡이며, 총사업비 504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제조 융합 중심 도시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박진아 창원대 입학본부장

전국 유일의 ‘이동체 공학’ 선도…‘학생과 함께 미래로’

조선대학교

조선대(총장 민영돈)가 교육·산학·경영 혁신을 통해 100년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조선대는 올해 지역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큐브 위성 제작에 성공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통해 우주로 쏘아 올렸다. 또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25위를 차지해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밖에도 지역 연계 사업에 4개가 연달아 선정되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궤도에 오른 조선대 ‘STEP Cube Lab-II’는 조선대 연구개발팀이 구축한 조선대 내 지상수신국을 통해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지역 내 산업기반이 전무했던 우주 분야의 새로운 역량을 세계에 입증했다.

조선대의 이동체공학 분야(선박해양, 항공우주, 자동차)는 실용학문기반 전문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 신개념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유일의 이동체 학문분야 융복합과 타 학과와 차별화된 실무공학 기반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졸업생의 미래 진로 선택폭을 넓히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 폐지

조선대가 2022년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

2023학년도엔 가·나·다 군에서 모집한다. 사진=조선대

(월)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일반전형) 782명, 수능(지역인재전형) 74명, 수능(군사학과전형) 6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00명,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6명 등 정원의 20.5%인 968명에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더해 선발한다.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가 폐지됐다. 다음으로 영어영역의 등급별 반영점수가 변경돼 1등급부터 8등급까지 5점 차이로 조정됐다.

둘째, 일부 학부에서 광역화모집을 실시한다. 광역화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부(국어국문학전공, 고전번역전공), 아시어언어문화학부(아랍어전공, 중국어문화학전공, 철학전공), 자연과학계열(컴퓨터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과, 융합수리과학부)이며 입학한 학생

의 전공은 학생의 선택권을 100% 수용한다.

셋째,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백분위점수가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우수한 1과목이 반영된다. 다만, 의·치·약학과의 경우 수학은 미적분/기하 택1이며 탐구는 과학 1과목이 반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계열별 모집단위에 따라 가중치가 달리 적용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점수가 적용되며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넷째, 모집군이 추가됐다. 2022학년도까지 가군, 나군에서 모집했으나 2023학년도에서는 가군, 나군, 다군에서 모집한다.

다섯째,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경우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지역인재 전형으로 의예과는 26명, 치의예과 17명, 약학과 14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 간호학과를 모집하지 않았으나 2023학년도에는 17명을 모집한다.

실기고사는 가군은 2023년 1월 12일(목), 나군은 2023년 1월 17일(화)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6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사학과는 2023년 1월 4일(수) 1단계 합격자발표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9일(월) ~ 11일(수)까지 2단계 평

가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2월6일(월) 발표 예정이다. 수시모집 미등록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인원은 12월 28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조선대 입학처장

신학과·기독교육과 면접 10%, 스포츠지도학과는 실기 60%

안양대학교

안양대(총장 박노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안양과 강화 2개 캠퍼스 29개 학과에서 신입생 210명을 선발한다(수시 미

충원 인원은 포함하지 않았다). 나군에서 87명, 다군에서 82명, 실기우수자전형에서 4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이다.

안양대 정시전형은 수능성적 위주 선발로 수능 100% 전형을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한다. 단, 나군의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에서는 면접 10%가 반영(수능 90%)된다. 실기/실적위주 스포츠지도학과는 실기 60%(수능 40%)가 반영되고 실용음악과와 체육학과는 실기 90%(수능 10%)가 반영된다. 다군의 실기/실적위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는 실기 90%(수능 10%)가 반영된다.

정원 외 전형은 수시 미충원 인원이 있을 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농어촌·도서벽지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기회균형 특별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이 이에 포함된다. 또한,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 한국사 반영 없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안양대는 학제를 개편해 첨단학과를 개설했다. 또한, K-웨이브를 선도하는 학과들도 강화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체육학과, 실용음악과) 국어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게임콘텐츠학과) 수학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또한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게임콘텐츠학과)은 수학 미적분, 기하 선택 시 10%의 가산점이 있다. 한국사는 성적반영은 없으며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 점수를 반영한다.

뷰티메디컬디자인․게임콘텐츠 등 개설

안양대는 혁신적인 학제 개편으로 첨단학과들을 개설하고 있다. K-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로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와 실용음악과, 스포츠지도학과가 있으며, 인

천강화캠퍼스에 체육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메타버스 시대를 이끌 미래형 첨단학과로는 AI융합학과와 게임콘텐츠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에는 현재 게임콘텐츠학과와 실용음악과와 스포츠지도학과, 체육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와 해양바이오공학과 등 K-웨이브 선도 학과와 함께 첨단 4차 산업혁명·해양 생태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인천강화캠퍼스는 최근까지 산·학·관 업무협약을 30건 가까이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과 인재양성, 공동 연구 및 개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전공 이수 가능하고 폭넓은 전과제도

안양대는 재학 동안 주전공 외 심화전공, 자기설계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중 하나를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해 다전공 이수를 유도하고 있다. 복수전공은 전 학과에서 할 수 있다. 단, 사범계열,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를 복수전공 할 수는 없다.

이와 함께 폭넓은 전과 제도를 마련해 적성과 능력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과는 사범계열과 예술학부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가능하다. 안양캠퍼스와 인천강화캠퍼스 간 전과도

가능하며, 주야간 전과(동일 학과 제외)도 허용하고 있다. 학과별로 입학정원의 50% 이내에서 전과할 수 있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

국립정 서울과학기술대학울교

서�과시�학��기학모술년대도집학교인입※ 터학자세넷상한담�원�사�서및항�접은문�수서의울 ::과 �(학���기�)�술�.�대 ��학�-.�교 ���홈��.페�(_목이�지) �(B�E:N��JT _TJ P�O�.�TF�P. V�M.U F�D.I(월.B)D .�L�S):를���참까조지하시기�바랍니다.

AI 모빌리티·지능형반도체 신설…첨단신소재공학과로 변경

아주대학교

아주대(총장 최기주)가 총 75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2023학년도 정시전형 학생모집을 시작한다. ‘나’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

다. ‘나’군은 일반전형1(의학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에 해당하며 ‘다’군은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 일반전형3(약학과), 일반전형4(교차),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전형이다.

정시 모집에서 대부분 학과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면접이 있다. 의학과의 경우 일괄전형으로 지원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하며, 약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을 2단계에서 수능 성적과 면접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정시모집에서 변경된 점은 모집 단위 신설과 변경이다. AI모빌리티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됐고, 신소재공학과가 첨단신소재공학과로 변경됐다. 모집군의 변경도 눈에 띈다.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정시 나군 선발, 그 외 학과는 정시 다군에서 선발한다.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정원내 기준 572명에서 643명으로 정시 선발인원이 확대(정원내 기준)됐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의 경우에는 기존 10명에서 7명으로 수능 선발인원이 축소됐다.

의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사진=아주대

수능점수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각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로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영어 과목의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5, -10, -20, -30, -40점으로 감점돼 적용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나군에서 수능 95%, 면접 5%로 진행되며 각각 10명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한국사 3등급 이내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는 다군에서 수능100%로 606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수능반영 과목은 국어, 수

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한국사,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가 해당한다.

일반전형3(약학과)은 약학과 15명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1단계 수능 100%로 모집인원에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를 진행하여 1단계 성적 95%, 면접평가 5%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일반전형4(교차)는 다군에서 간호학과 12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100%로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가능한 전형이다. 수능반영 과목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다. 각 전형은 과목별 수능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공군본부 주관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다른 전형요소(수능, 면접평가)의 성적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하며 예비순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목)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월) 오후 5시까지이다.

석혜정 아주대 입학처장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발전하는 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소재 유일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올해로 개교 112주년을 맞이했다. 우리 대학은 긴 역사 속에서 전문지식의

실용적 실천을 지향해왔으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정부의 재정 지원과 함께 우수한 신임 교수진의 확보와 지속적인 교육연구 인프라의 구축으로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발전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입학 성적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2021년 ‘인공지능응용학과’의 신설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및 정책과 공학적 전문성을 보유한 미래에너지 융합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에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해, 첨단인재 육성과 실용적 학풍을 일관되게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유구한 역사와 발전가능성, 선도적인 교육지원 등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과 미래 발전가치가 높은 서울과기대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또한, 우리 대학은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학생, 학부모와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며 구성원 모두가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

서울과기대는 첨단인재 육성과 실용적 학풍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서울과기대

이는 한편, 캠퍼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사기 증진 및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학생 간의 친밀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해부터 ‘학부모 교육 참여제’를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 참여제는 학부모 또한 대학의 구성원이라는 인식 하에, 대학의 정보를 직접 제공해 대학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통로를 만들기 위한 제도이다.

서울과기대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울과기대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425명, ‘나’군 474명, 총 899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전공계열별 반영영역은

공학계열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계열과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는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확률과통계 택1),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인문·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사회·과학·직업탐구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2과목 반영)

일부 학과 모집단위 개편

올해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은 일부 학과의 모집단위 개편이다. 정보통신대학의 전자IT미디어공학과는 전자공학과와 (신설)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미래융합대학의 융합공학부는 융합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융합공학과로, 융합사회학부는 헬스피트니스학과, 문화예술학과, 영어과, 벤처경영학과로 나누어 선발하게 된다. 또한 환경공학과의 환경공학전공과 환경정책전공은 2023학년도부터는 환경공학과로 통합해 선발하게 된다.

입학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확한 정보를 제

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담, 전화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신재협 서울과기대 입학처장

아주대학교

번듯한 길 한 켠에는 멋진 오솔길도 있다. 세상은 외길이 아니다.

융합

과 연결

의 길

┃발

견과

창조

의 길

┃수

평과

혁신

의 길

글로벌 명문대 파란사다리복수학위제

2023학년도 정시모집┃2022년 12/29(목) 09:00 _ 2023년 1/2(월) 17:00┃XXX.JBKPV.BD.LS아주인은 시대의 주인입니다 - 지능형반도체공학과┃*모빌리티공학과┃첨단신소재공학과 신설

동국건학장학 신설…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다

dongguk UNIVERSITY

116년의 역사를 가진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5월 동국 미래 VISION 2040을 선포했다. 국내 TOP3 및 글로벌 TOP50을 목표로 한

다. 또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해 올해부터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하고 그곳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동국대 대표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대규모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및 각종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 9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9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톱10 대학으로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학생교육과 교수연구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 동국대는 대학 본연의 가치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2022년 지난달 입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연구비를 넘어선 870억8천만 원을 달성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비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대는 국내 탑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동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가/나군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천25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진행한다.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은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로 다른 인문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미술학부/연극학부는 국어 40%, 영어 20%, 사탐/과탐/직탐 3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정시모집 세 가지 변경사항 유의

첫째, 나군 모집단위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됐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AI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을 통합한 신설 모집단위이다. 일반(인문/자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으로 총 9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 8명, 자연 78명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전형으로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둘째,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이 변경됐다. 전년도에는 바이오시스템대학 외 모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 응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을 포함한 가정교육과에서도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셋째,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기본점수가 조정됐다. 일반(가군/나군)에서 실기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 연극학부, 미술학부이다. 전년도와 동일한 수능 60% + 실기 4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나 실기 기본점수를 200점에서 0점으로 하향해 실기

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입학성적과 전공가이드북을 참고한다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미래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학생 중심 맞춤 지원

대진대학교

대진대(총장 임영문)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 성공 가치에 더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진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28명과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모집군은 글로벌산업통상대학, 보건과학대학, IT융합대학, 공과대학은 가군, 공공인재대학, IT융합대학, 공과대학,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은 나군, 인문예술대학, 예체능계열, 보건과학대학, 대순종합대학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시험 총 2개 영역 반영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총 2개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영어·수학 영역 중 상위성적 1개 영역을 60% 반영하고, 상위성적 1개 영역을 제외한 2개 영역과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한국사 중에서 1개 영역을 40%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백분위 점수를 부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국어·영어·수학 영역 중 2개 이상,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중 1과목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수능위주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

올해 30주년을 맞은 대진대는 학생중심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 성공 가치를 더 하고 있다. 사진=대진대

다. 예체능계열의 실기/실적위주 일반·특별 전형은 실기 70%와 수능 30%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수능위주 농어촌학생전형은 가·나·다군에, 실기/실적위주 농어촌학생전형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위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가·나군에, 실기/실적위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다군에서 뽑는다. 수능위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학생부교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중국 현지에 ‘중국 캠퍼스’ 운영

대진대는 중국 쑤저우대와 하얼빈사범대 2개 대학교와 협력해 2005학년도 2학기부터 각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중국 현지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진대 중국캠퍼스’(DUCC)를 운영하고 있다. DUCC

란 Dajin University China Campus의 약자로 2005년 한국 최초로 한중 합작 중국 캠퍼스를 설립해 전문 강의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기본·심화·복수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중국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학년도 2학기부터 기존의 쑤저우 및 하얼빈 외에 중국 화중지방 정치·경

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인 우한과 중국의 고도인 서안 등 거점을 확대해 파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총 5천800여명의 재학생을 해당 대학에 파견했다.

대진대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18:00까지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 제출은 2023년 1월 6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6일 오후 2시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다.

실기고사는 스포츠건강과학과와 영화영상학과는

1월 26일, 연기예술학과와 실용음악학과는 1월 26~27일, 미술만화게임학부는 1월 27일,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1월 28일에 실시한다.

신종곤 대진대 입학홍보처장

‘마음교육’ 선도하는 항공·사범·미용·보건 특성화대학

광주여자대학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항공·사범·미용·보건의료 분야를 주축으로 실용학문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20:00까지 이다. 일반학생전형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을 경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전공학부 1·2 통합모집…원하는 학과로 배정

광주여대는 정시(가)군, 정시(나)군 각 1회씩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자율전공학부1(항공서비스학부, 무도경호학과,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국제학부)과 자율전공학부2(언어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식품영양학과, 미용과학부)는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종료 후 해당 학부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학(부)과로 100% 배정된다.

그 외 사범계열, 보건계열, 반려동물보건학과, AI융합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학과별 모집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수능(71.4%)과 학생부(28.6%)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탐구(사/과/직 중 1과목)영역 3과목의 평균등급과 영어영역의 등급을 우리 대학 반영점수로 환

광주여대는 가군, 나군 각 1회씩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진=광주여대

산해 반영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과 출결이 반영되며 성적산출은 보통교과의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포함), 과학 교과 중 석차등급이 표시된 과목을 학년별 비율 적용없이 전학년 100%로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보통 교과 기초, 탐구영역 중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교과에서 상위 3과목의 평균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출결은 무단(미인정)의 경우만 감점이 있으며, 질병․기타로 인한 출결은 반영하지 않는다.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wu.ac.kr)에서 수험생이 지원

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인 2022학년도 정시지원 결과와 합격자 등급, 본인의 학생부 성적을 산출해 볼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광주여대를 검색하면 학과소개, 실습실 등을 간략한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졸업까지 원스톱 평생지도교수제 운영

광주여대는 수험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8구간 이내인 경우 첫 학기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9분위 이상 및 국가장학금 미신청자에게도 합격자 전원 등록금 범위내에서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등록금 납부 시 감면 처리되며, 타장학금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거주 안정과 편의제공을 위해 광주 거주자를 제외하고 첫 학기 신청에 한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숙사 입사를 보장하고 있다.

광주여대는 실용학문 위주 학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으로 평생지도교수제를 운영해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응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모든 교직원의 헌신적인 학생사랑과 위함으로 취업률 공시년도 기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4년제 여자대

학교 중 9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여자대학교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명문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김경훈 광주여대 입학부처장

‘미래수요’ 부응한 융합인재 양성하는 전통의 명문사학

경성대학교

경성대(총장 이종근)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모집인원 2천782명 중 10.4%인 26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

(107명), 나군 일반전형(94명), 나군 실기특별전형(27명), 다군 일반전형(2명), 실기특별전형(38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특성화고동일계전형/농어촌전형/저소득층전형은 수시모집의 미충원 인원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및 실기전형 또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시 모집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 실기특별전형은 수능성적 30%와 실기성적 70%를 반영하므로 일반 및 실기특별전형 지원자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특성화고동일계전형/농어촌전형/저소득층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약학과 제외) 정시모집 약학과는 가군 농어촌전형/저소득층전형에서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해당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중 2과목을 합산해 반영한다.(영역별 25%반영, 4개 영역의 표준점수 합산점수 활용하며 영어는 등급을 표준 점수로 환산) 약학과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3개 영역과 과학 영역 중 2과목을 합산해 반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 실기특별전형은 수능성적 30%와 실기성적 70%를 반영한다. 사진=경성대

영한다.(국어 25%, 영어 20%, 수학 30%, 과학 25% 반영, 4개 영역의 합산점수 활용한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반영, 영어는 등급을 표준점수로 환산, 과학은 백분위를 활용해 우리 대학에서 산출한 변환표준점수 반영)

실기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사진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2개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중 1개 영역에서 2과목을 합산해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영어영역의 등급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영어영역 등급의 표준점수환산표는 다음과 같다.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 △3

등급 195점 △4등급 190점 △5등급 185점 △6등급 180점 △7등급 175점 △8등급 170점 △9등급 165점이다. 원서는 오는 29일(목)부터 다음달 2일(월) 오후 6시까지 인터넷(http://ipsi.ks.ac.kr)으로 접수한다.

모집군 다를 경우 복수지원 가능···합격가능성 높여

약학과를 제외하면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수능성적은 반영과목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영역별 성적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일반전형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 각 25%씩 반영, 실기특별전형 국어․영어․탐구영역 각 33.3%씩 반영) 다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쟁률 변화나 합격 성적의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경성대 합격을 위해서는 일반학과의 지원자는 전형방법에 따른 본인의 성적을 산출하고 전년도 자료와 비교해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지원 학과 선택을 위해서는 경성대 입학홈페이지(http://ipsi.ks.ac.kr)에서 성적자료와 함께 전년도 경쟁률, 충원 합격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집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경성대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실기고사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실기 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실기고사 문제는

상당 부분 공개되고 매년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기 바란다.

김진우 경성대 입학홍보처장

글로벌 경영·경제·리더학 최초합격 전원 4년 전액장학금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721명, 나군 754명 총 1천4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 수준이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군을 나누어 선발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미술학·디자인학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스포츠과학은 수능 80%와 실기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인·적성 P/F 면접을 실시한다.

대계열로 선발…안정적 지원 가능 특징

성균관대 지원 시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단위보다 모집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므로 안정적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성균관대 인문계의 경우 국어(35%), 수학(35%), 사회/과학탐구

성균관대 지원시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사진=성균관대

(3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30%), 수학(35%), 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영어 및 한국사는 전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동일 기준을 적용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일정수준 이상이면 2년 전액 장학금

성균관대는 정시모집에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한다. 삼성장학금II는 수능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모든 학생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글로벌경영학·글로벌경제학·글로벌리더학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4년 전액 삼성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확대입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지원전략설명회는 지난 9일(금) 성남을 시작으로 12월 27일(화) 서울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도시에서 지원전략설명회

지원전략설명회에서는 설명회 이후 개별상담이 진행되므로 지역에 있는 수험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확대입학상담실은 12월 19일(월) 오후 2시부터 1월 1일(일) 정오까지 성균관대에서 운영된다. 설명회와 입학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kku.edu)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 17:00까지이며, 서류제출은 2023년 1월 3일(화)까지이다. 정시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 늘어날 수 있으니, 지원 시점에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

군사학과, 등록금 전액지원…총 3회 교차지원 가능

경남대학교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군사학과) 4명, 나군 82명, 다군 34명으로 총 12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2022년 12월 28일(수)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목) 오전 9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어교육과의 국어, 영어교육과의 영어, 수학교육과의 수학 등 필수 영역이 사라지고, 나군과 다군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3개 반영으로 변경됐다.

우선 가군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수능 성적(백분위) 100%를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수능) 70%와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20%를 각각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이 밖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합격·불합격의 판정 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 협약대학으로 등록금 전액지원(군가산복무지원금)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 등의 혜택이 있다.

경남대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진로개발을 위해 학업컨설팅 전담교수와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등을 운영 중이다. 사진=경남대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미술교육과와 디자인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 문제를 참고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체육교육과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실기고사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를 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이 원하는 모집단위가 어떤 군에 있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군별 원하는 모집단위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우수한 3개의 영역을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또한 나군과 다군의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했을 경우 수학영역 백분위 점수의 10% 가산점을 총점에 반영한다.

경험에 기반 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

현재 경남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한다. 교수-학습 방안으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미래 시대를 대비해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창의 경험’, ‘융합 경험’, ‘지역 경험’, ‘도전 경험’, ‘글로벌 경험’ 등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역량을 키워 진정한 학생 성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을 운영한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진로개발을 위해 학업컨설팅 전담교수와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구축, FESTA 위크 운영, 학습내비게이션 GPS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수월하게 다전공 이수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자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PBL실을 신설하고 △영상디스플레이장치 △ 스마트기기 미러링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과 미니스튜디오, 창의융합스터디룸을 교내 곳곳에 설치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호석 경남대 입학처장

앞서가는 교육혁신, 미래사회를 이끌 혁신리더 키운다

KU 건국대학교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미래 사회를 이끌 신기술 인재, 창의혁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유학기제,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기술 분야의 전공기반 역량 함양이 가능한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 등 학사제도에 유연성을 더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들은 누구나 능동적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학의 혁신적인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국대는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559명, 나군 707명, 다군 95명으로 총 1천361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40%를 정시로 모집한다.

정시지원을 계획 중인 수험생이라면 주요 변경사항들을 눈 여겨 봐야한다. 지난해 정시 다군으로 모집했던 KU융합과학기술원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는 올해 나군으로 변경됐다. 나군으로 모집했던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와 영상영화학과는 올해 각각 다군, 가군으로 지원해야한다.

예체능, 수능 60%·실기 40%

예체능계열 성적반영 방법도 변경됐다. 수능 60%, 실기 40%를 일괄합산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과목별 반영

KU융합과학기술원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는 올해 나군에서 모집한다. 사진=건국대

비가 다르다. 예체능I(예술디자인대학 전 모집단위) 계열은 국어 40%, 영어 25%, 한국사 5%를 반영하고, 수학과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예체능Ⅱ(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체육교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15%를 반영하며 한국사, 수학(또는 탐구)는 동일하다.

인문과 자연계열의 과목별 반영비는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Ⅰ은 국어 3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 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국어 2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제한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하

며, 탐구에서는 사회 과목을 선택할 수 없다. 자연Ⅰ은 국어 20%, 수학 35%, 과학 25%, 영어 1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Ⅱ는 국어 20%, 수학 30%, 과학 30%, 영어 15%, 한국사 5%로 자연Ⅰ보다 과탐의 비중이 높은 대신 수학 비중이 낮다.

건국대는 올해 입시에서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한국사는 등급별 환산 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 보정점수를 반영한다. 변환보정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인문·수의예과가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 없이 200점으로 반영한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0일을 시작으로 영상영화학과 1월 12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3일, 의상디자인학과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19일, 산업디자인학과 1월 26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 1월 16~19일, 음악교육과 1월 17~18일까지 진행한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

이며, 등록기간은 2월 7~9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 핵심인재 키우는 글로벌 혁신대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원종철)는 미래 첨단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톨릭대는 ‘10대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첨

단학과 클러스터’ 구축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했다. 첨단학과 클러스터는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가 중심이 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를 주축으로 한 △인공지능 클러스터 두 축으로 구성된다.

정시모집 주요 특징은 첫 번째로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다군에서 10명을 모집한다. 8개 부속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융복합 첨단학과로 미래 의료기술의 질적인 도약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T 및 바이오산업 분야 간 융복합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등급별 환산점수 및 가산점 변경

두 번째는 등급별 환산점수 및 선택과목 가산점의 변경이다.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점수(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의 경우 환산점수 만점을 전년도 200점에서 올해 140점으로 변경했으며 등급 간 점수차도 조정했다.

선택과목 가산점의 경우 전년도는 성심교정 자연과학·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다군에서 10명을 뽑는다. 사진=가톨릭대

공학계열 학과의 경우 수학(미적분/기하) 선택시 10% 가산점을 부여했는데 올해는 과탐 선택시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영역 가산점(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만 해당)의 경우 만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조정했고, 등급간 점수차도 조정했다. 한국사 가산점의 경우 계열별로 차등 반영한 가산점을 올해는 전 모집단위 통일해 반영한다.

세 번째로 우리 대학은 최근 지속적으로 학과를 신설했고, 입학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약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 300만 원의 면학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의예과 인·적성면접 제외) 수능 반영 방법은 4개 영역을 반영(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는 3개 영역, 음악과는 2개 영역)하며, 국어·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반영,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 반영(단, 약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 영역은 본교 자체산출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모집 단위별 가산점, 환산점수 및 반영 비율 및 장학금 제도는 본교 모집요강을 참조하기 바란다.

합격을 위한 도움을 준다면, 다수 모집단위를 학과 모집이 아닌 계열 모집으로 선발하므로 타 대학의 학과 모집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최초 합격생과 최종 합격생의 점수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며,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이 소폭 증원됐기에 소신 지원을 해볼 만하다.

입학 후 복수전공 또는 전과 제도를 통해 원하는 전공의 학업을 할 기회가 많으므로 전공 적합성만을 고려해 지원하기보다 합격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대학의 경우 군별로 다양한 계열을 모집하므로 중복지원을 통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전략이다. 또한 의예과,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교차 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유연한 지원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김찬우 가톨릭대 입학처장

취업에 강한 대학, ‘학생 성공’ 시대 열어가는 대학으로

동신대학교

‘취업에 강한 대학’ 동신대(총장 이주희)는 학생 맞춤형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동신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140여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천 중심 교육, 하이브리드 수업을 통해 학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8년부터 인성교육을 전면 시행하고 있는 동신대는 기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높은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 교육부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동신대 취업률은 65.2%로 광주·전남지역 졸업생 1천명 이상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1%보다 높은 수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취업률 1위, 최근 12년 중 10년 동안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동신대는 실용부터 최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이주희 총장( 사진 )은 “인기 유튜버가 꿈인 학생들이 동영상을 촬영, 편집하는 등 기술적인 전공 분야를 선택해 교육받고, 자신이 관심 있는 요리나 스포츠 등 비전공 분야를 선택해 교육을 받아 최소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라며 “실용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학문 분야도 설계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스스로 혁신하고 정성껏 가르쳐 학생 성공 시대

실용부터 첨단 분야까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도입한다. 사진=동신대

를 열어가는 대학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금 면제

동신대는 오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가군, 다군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한의예과 11명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의 경우 학과별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0%, 탐구 영역(상위 1과목) 20%, 한국사 10%이다. 수학 선택 과목 중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수험생은 백분위 취득 점수에 5% 가산점을 준다. 문·이과, 예·체능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2023년 1월 17일 이전 발표할

예정이다.

동신대는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정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입학 등록금 전액을 우수 인재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전체 39개 중 36개 학과의 최초합격자들은 입학 시 첫 학기 등록금이 면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최초 합격자들에게는 입학 장학금 100만 원을 준다.

정시 모집 일반학과 충원 합격자에게도 100만 원의 입학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일반학과 수능 우수 장학금과 학생부 우수 장학금도 마련했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 △4.25등급 이내 4학기 등록금 전액 △4.5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5.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우수 장학금은 △1.00등급 2학기 등록금 전액 △2.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3.00등급 이내 입학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 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00등급, 물리치료학과는 4.75등급까지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하이 플렉스’ 혁신 모델 구축…비대면 시대 교육혁신 선도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과학, 의학, 생명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

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세계 최초, 22년 세계 최고의 메타버스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학가에 메타버스 열풍을 일으켰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시스템의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과 설비를 구축해 AI, AR, VR, 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과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하이플렉스 러닝’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이플렉스 러닝은 교수자 중심의 기존 학습모델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중심의 학습방식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부터 하이플렉스 러닝을 구현할 수 있는 126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939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17%인 391명의 학생을

도전학습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전형(320명), 실기/실적 전형(71명)으로 구분된다.

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6명 다군 선발

수능전형은 수능 100%를 적용해 선발하며 가군 47명, 나군 116명, 다군 157명을 선발한다. 수능 가산점은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및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과학 탐구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다군에서 진행되는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10명), 사회체육학과(16명), 스포츠의학과(20명), 디지털애

니메이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10명) 등 총 71명을 선발하며, 학과별 실기 고사를 시행한다.

메타버스&게임학과가 신설돼 6명을 정시모집 다군에서 선발하며,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하는 조기취업계약학과도 눈에 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교육모델이며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치게 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

세종·충청권 일반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28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접수기간에 모집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순천향대는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 수험생을 위해 스칼라를 활용한 챗봇, 온·오프라인을 잇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등 수요자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하이플렉스 강의, 도전학습

메타버스 플랫폼 등 비대면 시대 새로운 교육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

지역인재전형 신설, 간호·의학·약학 40명 뽑는다

부산대학교

부산대(총장 차정인)는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했다. 1946년 5월 시민의 헌금과 사랑으로 출범한 부산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국립대

이다. 특히 부산대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동남대도시권의 대표 대학이자 대학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을 앞서 이끌어 온 ‘대학을 바꾸는 대학’이다.

부산대는 앞서가는 교육역량과 학생지원체계, 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숲속 캠퍼스 조성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국가 거점 국립대 1위의 위상에 빛나고 있다.

특히 부산대는 전국 국립대 최초로 학생 1인당 교육비 2천만 원을 돌파했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높은 취업의 질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도 87%로 3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유지했다. 매년 장학재원을 확충해 등록금부담 경감률 67.6%를 달성하고, 14년 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서울 주요 사립대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부산대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학습공간 및 열린 학습공간, 도서관 리모델링 등 교내 학습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숲속 대학캠퍼스 구성에도 큰 변화를 이루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2022년 30대 그룹 CEO 중 14명이 부산대 출신으로 전국

부산대는 매년 장학재원을 확충해 등록금부담 경감률 67.6%를 달성했다. 사진=부산대

대학 TOP 4위에 올라 지역대학 최다 배출의 영광을 안았다. 2022년 국내 1천대 기업 CEO도 39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동문 임원을 배출하는 등 재계를 이끄는 막강한 동문 파워를 자랑한다. 경제 분야에서 부산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 ‘가’군으로 변경

부산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지난해 1천 415명에서 1천561명으로 늘려 ‘가’군 773명, ‘나’군 698명을 수능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2023학년도 주요사항으로는 정시모집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간호학과 8명, 의예과 20명, 약학부 12명 총 40명을

선발하며,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모집군이 ‘나’군에서 2023학년도 ‘가’군으로 변경됐다.

인문·사회계 및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능 100%의 전형 방법으로 선발하고, 예술계, 체육계 모집단위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생활과학대학 스포츠과 학과는 1단계(3배수) 수능 100%(800점) 혹은 2단계(수능 80%+실기 20%: 1,000점)로 선발한다.

수능시험의 활용지표는 전년도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에서 2023학년도 표준점수를 활용함에 따라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표준점수를 사용하며 영어 영역은 등급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으로, 모집계열별 등급 환산점수를 전형 총점에 가산한다. 또한 수능시험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므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역,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 영역이 우수한 경우 유리하다.

2022학년도의 전형별 입학성적과 모집단위별 입학성적 등 전년도 입학결과는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접수기간은 2022년 12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023년 2월 3일(금)

에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고, 4회에 걸쳐 충원한다.

김해영 부산대 입학본부장

가·다군 모두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 5점 가산

순천대학교

순천대(총장 고영진)는 오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 ‘가’군의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의 경

우 국어와 영어는 필수로 반영한다. 수학과 탐구 중 1개를 선택해 반영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을 필수적으로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영역 중 1개를 선택해 반영할 수 있다. 다만, 수학교육과는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영어를 필수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예체능, 자연계열에서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을 응시한 지원자에게는 5점이 가산된다. 자연계열 응시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5점이 가산된다. 선택 영역은 가산점을 반영한 후 성적이 높은 영역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탐구 구분 없이 2과목 평균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1과목 응시자는 50%만 반영한다. 직업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정시 ‘다’군의 인문사회, 예체능, 자연계열은 ‘가’군과 같은 비율로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점수를 반영한다. ‘다’군의 자유전공학부는 영어 영역을 필수적으로 반영하며 국어‧수학‧탐구 중 2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할 수 있다. 약학과는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내에서 2개 과목(평균)을 필수 반영하고 국어와 영어 중 1개를 선택해 반영한다. ‘다’군에서도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자연계열 지원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5점을 가산하고

수능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한 지원자는 순천대 자연계열에 지원할 시 5점 가산을 받는다. 사진=순천대

있다. 단, 자유전공학부는 가산에서 제외된다.

3년간 학생 1인당 지원 교육비는 1천559만 원

순천대는 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지원하고 있다. 먼저 학생 1인당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비를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3년간 학생 1인에게 지원하는 교육비(정보공시)는 2019년 1천470만 원, 2020년에는 1천464만 원, 2021년에는 1천559만 원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도 지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70%가 혜택을 받고 있다. 우석장학생으로 선정된 신입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생생활관 입실 우선권, 역량개발비로 연간 200만 원을 지급한다. 포스코 엘리트 장학생에게는 생활비로 연간 100만 원을 4년 동안 지

급하고 학생생활관 입실 우선권을 부여한다. 파루지역인재 장학생에게는 대학원 재학기간 동안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3년간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19년 282만 원, 2020년 279만 원, 2021년 287만 원이다.

순천대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유학생 유치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순천대는 2021년 기준 영국, 탄자니아를 비롯해 30개국의 132개 대학·기관과 복수학위제 등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 통해 지역 산학협력 중심으로 도약

순천대는 스마트팜, 드론, e-모빌리티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중심허브를 목표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순천대가 3년간(2018~2020년) 확보한 연구비 총액은 1천520억 원이고, 연구학술진흥 사업 총액은 36억 원이었다. 또한, 지능화 혁신교육과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ICT기술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과 기술 지능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0년에서 2027년까지 213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2세대 스마트팜의 현장·실증 고도화와 차세대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에는 정부로부터 2021년에서 2024년까지 32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발전을 선도할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단

도 운영하고 있다. ‘대중소상생 공동훈련센터’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교육을, ‘Grand ICT 연구센터’는 지능형 스마트농업 개발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수임 순천대 입학처장

소프트웨어융합학부·․글로벌인재대학 눈에 띄네

영남대학교

영남대(총장 최외출)는 12월 29일(목) 오전 9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시모집인원은 총 808명(정원외 6명 포함, 2023학년도 입학정원 4천587명, 수시모집 이월인원 발생 시 변동 가능)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와 군사학과, 항공운송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31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345명, ‘다’군 432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나’군(체육학부, 예술대학)은 2023년 1월 19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6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3년 2월 6일 발표된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육편제로 개편하고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대학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개혁이다.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남대가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글로벌인재대학의 신설이 단연 눈에 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신성장 동력인 AI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신설됐다. 대학 내에 AI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신설해 2023

영남대는 내년부터 새로운 교육편제로 개편해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한다. 사진=영남대

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글로벌인재대학에도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국제적 수준과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수학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된다.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통·번역 전문가, 경영학적 지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등 융·

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전공자유선택학부(인문/자연)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계열 구분 없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학문적 배경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의 사회복지 ‘휴먼서비스’ 전공

지난해 영남대가 신설한 휴먼서비스학과

도 눈여겨봐야 한다. 사회복지를 기반으로 가족상담과 미술치료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휴먼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에 신설된 학과다. 휴먼서비스는 21세기 들어서 가장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복지영역으로 휴먼서비스 전문가의 수요와 고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전공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항공운송학과도 특성화학과 가운데 하나다.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인문계열에서 학과를 신설하고, 공군 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영남대가 유

일하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더 빛나는 인재 육성

군산대학교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취업’이다.

군산대(총장 이장호)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

과 채용 수요자인 기업(기관)이 만족하는 교육체계 고도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교육방법 역시 빠르게 변하는 사회수요에 걸맞게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는 핵심인재를 유연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시스템이 준비된 대학이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지역 산업체(기관)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육성·배출하고 좋은 조건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북 산업의 50% 이상이 밀집된 군산국가산업 단지가 배후에 있고 새만금, 군산국가산업단지와 가장 인접한 대학이라는 입지조건을 배제할 수 없다. 그 중심에 군산대가 있고, 기업의 요구사항과 수요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등 계속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여러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학습선택권 100% 보장 ‘자율전공학부’ 신설

특히, 군산대는 2023학년도부터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100%보장하는 ‘자율전공학부’를 신설·모집해 입학 후 전

군산대는 학생 학습선택권 강화로 학생 수요를 최우선으로 한다. 사진=군산대

공(진로)탐색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학과(전공)별 인원 제한없이 간호학과를 제외한 군산대 내 모든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전공학부는 학생 개인별 전공 선택권을 철저히 보장함은 물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하는 유연한 학사제도이다.

군산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으로 143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다군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정시가군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체육‧음악 계열만 선

발한다(*체육:수능49%, 실기51% *음악:학생부 30%, 서류 70%).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등재직자전형이 있으며, 특성화 고등재직자전형(서류, 면접)을 제외하고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정시(최종) 모집인원은 2022년 12월 28일(수)에 재공고될 예정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연간 1,631만원

군산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연간 1천631만원으로 이는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의 4.2배’에 해당한다. 전국 184개(4년제 일반대학기준, 과기원 제외) 대학 중 48위로 학생교육에 대한 투자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결국 지역거점국립대보다도 높은 취업률과 취업의 질로 이어져 우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개개인의 역량을 4년 동안 충분히 다질 수 있도록 지원된 교육환경임을 입증할 수 있는 결과이다.

또한, 뛰어난 교수역량을 바탕으로 굵직한 국가사업들을 수행하면서 학생의 전공과 관심분야에서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매년 수백 개의 ‘학생 중심 프로젝트’를 지원해왔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립 군산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교

육혁신 역량을 통해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더 빛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석인 군산대 입학처장

‘통일한국의 중심대학’, 실사구시형 창의 인재 양성

KNU 강원대학교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 강원대(총장 김헌영)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핵심비전으로 ‘2030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향해 도약하

고 있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실사구시형 창의·협동 인재’를 길러내는 학생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우수한 취업률과 자유전공학부 및 미래융합가상학과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특성화 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강원대는 춘천·삼척·도계 3개 캠퍼스 약 162만㎡ 부지에 재학생 2만여명 규모로 대한민국 중동부권 최대 국가 거점국립대학이다. 대학 내에 415개의 첨단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관은 3천700석 이상의 열람석과 16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전형 방법 변경 최소화

강원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춘천캠퍼스 952명, 삼척캠퍼스(도계포함) 344명 등 총 1천296명을 선발한다. 춘천캠퍼스는 가·나군에서, 삼척캠퍼스는 나·다군에서 각각 선발한다.

강원대는 수험생의 입시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전년 대비 전형 방법의 변경 없이 정시 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학생

미래융합가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마이크로 디그리 등 혁신적인 학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강원대

부성적은 동점자 처리에만 반영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100%)으로 선발한다.

2023학년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춘천캠퍼스 일부 모집단위 및 삼척캠퍼스의 경우 탐구영역에 직업탐구를 반영한다. 강원대는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입학상담’에서 수능 성적을 직접 입력해 모집단위 별 반영점수를 계산하고, 전년도 입시결과(산포도 포함)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과학·공학계열에서는 수학 미적분/기하를 응시할 경우 반영 점수의 10%를 과학탐구를 응시한 경우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삼척캠퍼스는 자연과학·공학계열에서 수학과목에 대해 10%의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라 100점~40점까지 백

분위 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4등급을 기준으로 1.5~-2.5점까지 가감점을 부여한다.

학생 1인당 평균 284만원 장학금 혜택

강원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저렴한 등록금과 함께 학생 1인당 평균 284만원(연간 등록금 대비 68.4%)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최초합격자는 성적우수 장학생의 50% 내외를 배정한다.

또한, BTL 생활관 및 국제인재양성관 등 강원대의 기숙시설은 7천여명(춘천 4천386명, 삼척 2천6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삼척캠퍼스는 2023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입사희망자 전원을 수용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로지도 교수’제도와 진로·취업 특강 ‘KNU Career Day’를 비롯해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한 ‘미래융합가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RC(레지덴셜 캠퍼스) 프로그램’, ‘마이크로디그리’ 등 전공 간의 장벽을 허문 혁신적인 학

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장종식 강원대 입학부본부장

가나다군 1회씩 지원,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국립 부경대학교

부산 국립부경대(총장 장영수)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703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는 가, 나, 다군의 경우 수능 100%

로 선발한다. 단 예능계열(패션디자인학과 제외)은 수능 40%, 실기고사 60%로, 체능계열(해양스포츠전공)은 수능 60%, 실기고사 40%로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 복수지원(가군, 나군, 다군 각 군별로 1회씩 지원)할 수 있으며, 전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영역의 반영 비율은 계열에 따라 4개 영역의 반영 비율 차이가 있다. 인문·사회계열(패션디자인학과 포함)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를 적용한다. 예·체능계열(패션디자인학과 제외)은 국어 35%, 영어 35%,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등급을 활용한다. 수능 영어영역의 경우 등급에 따라 최대 200점(1등급)부터 최하 128점(8∼9등급)까지 점수를 반영한다.

공과·정보융합대학, 미적분·기하 응시에 가산점

가산점 반영은 한국사 영역의 경우 1∼4등급까지는 동일하게 10점을 부여한다. 5~7등급까지는 0.2점씩 감점하며, 8∼9등급은 0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 중 공과대학과

부경대 캐릭터인 백경이와 유학생들이다. 부경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각군별로 1회씩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사진=부경대

정보융합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과목을 응시한 경우, 취득 표준점수 10%, 탐구 과목 중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한 경우,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Ⅰ과목당 취득 표준점수의 3%, Ⅱ과목 당 취득표준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자), 자연과학대학,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과목을 응시하면 취득표준 점수의 7%를 부여하며, 과학탐구 가산점은 공과대학 지원자와 동일하다.

미래융합대학은 다군으로 모집한다. 만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 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산업체 재직경력 3년 이상자)를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성적 없이 서류평가(학교생

활기록부)만 적용한다.

최근 3년간 정시모집 모집단위별 입학성적은 부경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다. 서류제출은 해당자에 한해 2023년 1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실기고사 중 공업디자인전공, 해양스포츠전공은 2023년 1월 12일(목), 시각디자인전공은 그 다음날인 2023년 1월 13일(금)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3일(금)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부경대는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지역과 국가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혁신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학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캠퍼스 내에 기업을 유치해 산학협력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경대는 세계적 수준의 해양수산과 공학 등 강점 학문을 바탕으로 새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학사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AI, 로봇, 메타버스,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 첨단 학문을 이끄는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부경대는 전공·교양 등 전통적인 기초학문은 물론, 창의력과 융복합 역량을 키워주는 비교과 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점 분야인 수산해양, 공학은 물론, 인문, 자연, 경영 등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복수전공·부전공·융합전공 등을 활성화해 융복합 역량 강화를 돕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